납품업체에 ‘갑질’ 쿠팡에 과징금 32억여 원

입력 2021.08.19 (21:45) 수정 2021.08.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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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업체 쿠팡이 최저가 경쟁을 펼치면서 납품업체를 압박해 이른바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2억 원 넘는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받았습니다.

쿠팡은 납품업체에 경쟁 온라인몰 상품 가격을 올리도록 하고, 떨어진 수익만큼 광고를 강매하거나, 판촉비를 모두 떠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납품업체 중에는 대기업도 있었는데, 공정위는 온라인 유통업체가 대기업 납품업체보다 우월적 지위에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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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품업체에 ‘갑질’ 쿠팡에 과징금 32억여 원
    • 입력 2021-08-19 21:45:55
    • 수정2021-08-19 2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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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업체 쿠팡이 최저가 경쟁을 펼치면서 납품업체를 압박해 이른바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2억 원 넘는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받았습니다.

쿠팡은 납품업체에 경쟁 온라인몰 상품 가격을 올리도록 하고, 떨어진 수익만큼 광고를 강매하거나, 판촉비를 모두 떠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납품업체 중에는 대기업도 있었는데, 공정위는 온라인 유통업체가 대기업 납품업체보다 우월적 지위에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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