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대변인 “미국 포함 전 세계 국가와 우호적 관계 원해”

입력 2021.08.20 (12:25) 수정 2021.08.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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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20년간 전쟁을 치른 미국을 비롯해 세계 모든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102주년 독립기념일 기념식에서 "우리는 어떤 나라에도 적대적이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또 탈레반 운동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만약 누군가 자국 일에 개입한다면 그에 맞서 다시 봉기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탈레반 측은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외국인뿐 아니라 아프간인들의 안전한 출국을 보장하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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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반 대변인 “미국 포함 전 세계 국가와 우호적 관계 원해”
    • 입력 2021-08-20 12:25:21
    • 수정2021-08-20 1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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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20년간 전쟁을 치른 미국을 비롯해 세계 모든 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102주년 독립기념일 기념식에서 "우리는 어떤 나라에도 적대적이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또 탈레반 운동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만약 누군가 자국 일에 개입한다면 그에 맞서 다시 봉기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탈레반 측은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외국인뿐 아니라 아프간인들의 안전한 출국을 보장하고 있다"며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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