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kg 감량’ 서재덕 “족발 먹고 싶어요!”

입력 2021.08.20 (21:55) 수정 2021.08.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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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컵 대회에서는 무려 43kg을 감량하고 코트에 선 서재덕의 열정이 돋보였습니다.

대회를 마무리한 서재덕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코트.

배구가 그리웠던 서재덕은 여전히 흥이 넘칩니다.

코트에 주저앉을 정도로 온 힘을 다해 공을 때렸습니다.

밝은 미소와 시원한 포효도 잊지 않습니다.

25득점 활약은 군 복무로 인한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김상우/KBS 배구 해설위원 : "감량도 많이 했지만 역시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태어났다고밖에 볼 수가 없어요."]

22개월간의 사회복무요원 시절 체중이 너무 늘어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홍창화 응원단장·치어리더 : "서재덕 선수 아니에요? 어디 어디? 야 설마 너무 뚱뚱한데, 아니 맞아요. 서재덕 선수예요? 서재덕 선수였네. 너무 보고 싶었어요."]

혹독한 훈련으로 한때 138kg이던 몸무게를 43kg이나 감량했습니다.

[서재덕/한국전력 : "전역 몇 개월 전부터 경각심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2년 동안 쉬다 보니 배구를 향한 배고픔이 많아서 (다이어트가 가능했습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마친 서재덕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일까?

[서재덕/한국전력 : "족발 먹고 싶습니다. 어제부터 엄청 먹고 싶었는데 오늘 들어가면 마음 편하게 먹고 다시 (다이어트) 시작하려고요."]

다시 코트에 선 서재덕은 V리그에서 비상을 꿈꿉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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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kg 감량’ 서재덕 “족발 먹고 싶어요!”
    • 입력 2021-08-20 21:55:07
    • 수정2021-08-20 21: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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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컵 대회에서는 무려 43kg을 감량하고 코트에 선 서재덕의 열정이 돋보였습니다.

대회를 마무리한 서재덕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일까요?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코트.

배구가 그리웠던 서재덕은 여전히 흥이 넘칩니다.

코트에 주저앉을 정도로 온 힘을 다해 공을 때렸습니다.

밝은 미소와 시원한 포효도 잊지 않습니다.

25득점 활약은 군 복무로 인한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김상우/KBS 배구 해설위원 : "감량도 많이 했지만 역시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태어났다고밖에 볼 수가 없어요."]

22개월간의 사회복무요원 시절 체중이 너무 늘어 응원단장과 치어리더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홍창화 응원단장·치어리더 : "서재덕 선수 아니에요? 어디 어디? 야 설마 너무 뚱뚱한데, 아니 맞아요. 서재덕 선수예요? 서재덕 선수였네. 너무 보고 싶었어요."]

혹독한 훈련으로 한때 138kg이던 몸무게를 43kg이나 감량했습니다.

[서재덕/한국전력 : "전역 몇 개월 전부터 경각심은 있었는데 아무래도 2년 동안 쉬다 보니 배구를 향한 배고픔이 많아서 (다이어트가 가능했습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마친 서재덕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무엇일까?

[서재덕/한국전력 : "족발 먹고 싶습니다. 어제부터 엄청 먹고 싶었는데 오늘 들어가면 마음 편하게 먹고 다시 (다이어트) 시작하려고요."]

다시 코트에 선 서재덕은 V리그에서 비상을 꿈꿉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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