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식당·카페 밤9시까지 영업…접종 완료자 포함 4명
입력 2021.08.21 (06:07)
수정 2021.08.21 (0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경우, 식당과 카페의 영업 시간을 밤 9시까지로 한 시간 단축했습니다.
영업 시간을 줄이는 대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저녁에도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손봤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은 4단계, 나머지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유행 규모가 좀처럼 억제되지 않자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델타 변이, 휴가철 이동량, 접촉량 증가, 사회적 피로감 등 악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4단계 지역의 경우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밤 9시로 한 시간 앞당겨졌습니다.
영업시간이 줄어든 대신,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는 저녁 6시 이후라도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마시고 먹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의 방역적 취약성들을 고려해서 (영업 시간을) 22시였던 것을 1시간 단축했습니다."]
편의점도 4단계에서는 밤 9시, 3단계에서는 밤 10시까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밖의 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놀이공원 등은 기존처럼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실내 흡연실은 의무적으로 2미터 거리두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했던 4단계 지역 내 목욕탕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의 종사자들은 2주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우선 2주를 연장한 뒤, 방역 상황을 보고 조치를 연장하거나 완화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2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경우, 식당과 카페의 영업 시간을 밤 9시까지로 한 시간 단축했습니다.
영업 시간을 줄이는 대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저녁에도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손봤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은 4단계, 나머지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유행 규모가 좀처럼 억제되지 않자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델타 변이, 휴가철 이동량, 접촉량 증가, 사회적 피로감 등 악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4단계 지역의 경우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밤 9시로 한 시간 앞당겨졌습니다.
영업시간이 줄어든 대신,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는 저녁 6시 이후라도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마시고 먹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의 방역적 취약성들을 고려해서 (영업 시간을) 22시였던 것을 1시간 단축했습니다."]
편의점도 4단계에서는 밤 9시, 3단계에서는 밤 10시까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밖의 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놀이공원 등은 기존처럼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실내 흡연실은 의무적으로 2미터 거리두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했던 4단계 지역 내 목욕탕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의 종사자들은 2주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우선 2주를 연장한 뒤, 방역 상황을 보고 조치를 연장하거나 완화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단계 식당·카페 밤9시까지 영업…접종 완료자 포함 4명
-
- 입력 2021-08-21 06:07:53
- 수정2021-08-21 07:59:52
[앵커]
2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경우, 식당과 카페의 영업 시간을 밤 9시까지로 한 시간 단축했습니다.
영업 시간을 줄이는 대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저녁에도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손봤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은 4단계, 나머지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유행 규모가 좀처럼 억제되지 않자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델타 변이, 휴가철 이동량, 접촉량 증가, 사회적 피로감 등 악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4단계 지역의 경우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밤 9시로 한 시간 앞당겨졌습니다.
영업시간이 줄어든 대신,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는 저녁 6시 이후라도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마시고 먹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의 방역적 취약성들을 고려해서 (영업 시간을) 22시였던 것을 1시간 단축했습니다."]
편의점도 4단계에서는 밤 9시, 3단계에서는 밤 10시까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밖의 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놀이공원 등은 기존처럼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실내 흡연실은 의무적으로 2미터 거리두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했던 4단계 지역 내 목욕탕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의 종사자들은 2주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우선 2주를 연장한 뒤, 방역 상황을 보고 조치를 연장하거나 완화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2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경우, 식당과 카페의 영업 시간을 밤 9시까지로 한 시간 단축했습니다.
영업 시간을 줄이는 대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저녁에도 4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손봤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수도권과 부산, 대전, 제주 등은 4단계, 나머지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 중입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유행 규모가 좀처럼 억제되지 않자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현재의 거리 두기 단계를 다음 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델타 변이, 휴가철 이동량, 접촉량 증가, 사회적 피로감 등 악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4단계 지역의 경우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이 밤 10시에서 밤 9시로 한 시간 앞당겨졌습니다.
영업시간이 줄어든 대신, 백신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는 저녁 6시 이후라도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마시고 먹을 때 마스크를 착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서의 방역적 취약성들을 고려해서 (영업 시간을) 22시였던 것을 1시간 단축했습니다."]
편의점도 4단계에서는 밤 9시, 3단계에서는 밤 10시까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밖의 다중이용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체육시설과 학원, 놀이공원 등은 기존처럼 밤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실내 흡연실은 의무적으로 2미터 거리두기를 하도록 했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자주 발생했던 4단계 지역 내 목욕탕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의 종사자들은 2주에 한 번씩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고려해 우선 2주를 연장한 뒤, 방역 상황을 보고 조치를 연장하거나 완화할지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