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중고 개학 ‘본격’…“백신 접종 권고”

입력 2021.08.22 (21:29) 수정 2021.08.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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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전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22명 늘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전북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개학을 하는데요.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는 지난 주 초중고교 4백 80여 곳이 2학기 수업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백 90여 곳이 순차적으로 개학합니다.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에 접어들었지만, 오랜 기간 원격 수업으로 빚어진 학습 결손을 더는 놔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밀집도가 높은 교실 실내 생활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익산에서 한 고등학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상황을 낙관하기도 어렵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학교를 지켜주시기 위해서는, 학생을 지켜주시기 위해서는 학교 밖에서의 어른들의 노력이 정말 절실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8살에서 49살까지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예약률은 현재까지 62.7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예비군이나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포함되지 않은 예약률인데, 전국 평균 64퍼센트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추가 예약을 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께서 접종을 해주셔야만이 그런 모험적인 일상을 시작할 수 있겠는데요, 그를 위해서 접종을 적극적으로 선택해주시고…."]

18살부터 49살 사이 백신 접종은 이번 주부터 시작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데도 백신 접종 뒤 면역 반응과 혼동해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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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초중고 개학 ‘본격’…“백신 접종 권고”
    • 입력 2021-08-22 21:29:45
    • 수정2021-08-22 21:49:03
    뉴스9(전주)
[앵커]

밤 사이 전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22명 늘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전북 지역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개학을 하는데요.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는 지난 주 초중고교 4백 80여 곳이 2학기 수업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백 90여 곳이 순차적으로 개학합니다.

코로나19가 4차 대유행에 접어들었지만, 오랜 기간 원격 수업으로 빚어진 학습 결손을 더는 놔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밀집도가 높은 교실 실내 생활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익산에서 한 고등학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상황을 낙관하기도 어렵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학교를 지켜주시기 위해서는, 학생을 지켜주시기 위해서는 학교 밖에서의 어른들의 노력이 정말 절실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8살에서 49살까지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예약률은 현재까지 62.7퍼센트로 집계됐습니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예비군이나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은 포함되지 않은 예약률인데, 전국 평균 64퍼센트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입니다.

방역당국은 앞으로도 추가 예약을 할 수 있다며 백신 접종에 동참해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께서 접종을 해주셔야만이 그런 모험적인 일상을 시작할 수 있겠는데요, 그를 위해서 접종을 적극적으로 선택해주시고…."]

18살부터 49살 사이 백신 접종은 이번 주부터 시작합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증상을 보이는데도 백신 접종 뒤 면역 반응과 혼동해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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