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지원 탈락’ 인하대 “교육부 평가 결과 수용할 수 없다”
입력 2021.08.23 (13:57)
수정 2021.08.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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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일반재정 지원대상`에서 탈락한 인하대학교가 평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하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창회는 오늘(8/23) 교내에서 교육부 규탄대회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하대의 교육성과 점수가 만점인데 교육과정운영 점수는 낙제점이라는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교육부는 심사 기준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인하대에 대한 `부실대학 낙인찍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인하대는 교육부 추진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받았고 졸업생 취업률과 학생 충원율도 국내 최상위권”이라며 “인하대 구성원과 19만 동문은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법적 수단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참여를 신청한 285개 학교 가운데 인하대 등 52개 대학이 탈락해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평균 약 40~50억 원 규모인 일반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인하대는 `2018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92.77점을 받았던 교육과정 영역 점수가 불과 3년 만에 67점으로 하락하는 등 올해 평가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20일 교육부에 이의신청했습니다.
인하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창회는 오늘(8/23) 교내에서 교육부 규탄대회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하대의 교육성과 점수가 만점인데 교육과정운영 점수는 낙제점이라는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교육부는 심사 기준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인하대에 대한 `부실대학 낙인찍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인하대는 교육부 추진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받았고 졸업생 취업률과 학생 충원율도 국내 최상위권”이라며 “인하대 구성원과 19만 동문은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법적 수단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참여를 신청한 285개 학교 가운데 인하대 등 52개 대학이 탈락해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평균 약 40~50억 원 규모인 일반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인하대는 `2018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92.77점을 받았던 교육과정 영역 점수가 불과 3년 만에 67점으로 하락하는 등 올해 평가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20일 교육부에 이의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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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지원 탈락’ 인하대 “교육부 평가 결과 수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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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3 13:57:52
- 수정2021-08-23 14:00:27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일반재정 지원대상`에서 탈락한 인하대학교가 평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하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창회는 오늘(8/23) 교내에서 교육부 규탄대회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하대의 교육성과 점수가 만점인데 교육과정운영 점수는 낙제점이라는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교육부는 심사 기준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인하대에 대한 `부실대학 낙인찍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인하대는 교육부 추진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받았고 졸업생 취업률과 학생 충원율도 국내 최상위권”이라며 “인하대 구성원과 19만 동문은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법적 수단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참여를 신청한 285개 학교 가운데 인하대 등 52개 대학이 탈락해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평균 약 40~50억 원 규모인 일반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인하대는 `2018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92.77점을 받았던 교육과정 영역 점수가 불과 3년 만에 67점으로 하락하는 등 올해 평가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20일 교육부에 이의신청했습니다.
인하대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창회는 오늘(8/23) 교내에서 교육부 규탄대회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하대의 교육성과 점수가 만점인데 교육과정운영 점수는 낙제점이라는 이번 평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교육부는 심사 기준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인하대에 대한 `부실대학 낙인찍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인하대는 교육부 추진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받았고 졸업생 취업률과 학생 충원율도 국내 최상위권”이라며 “인하대 구성원과 19만 동문은 실추된 명예 회복을 위해 법적 수단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참여를 신청한 285개 학교 가운데 인하대 등 52개 대학이 탈락해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평균 약 40~50억 원 규모인 일반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인하대는 `2018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92.77점을 받았던 교육과정 영역 점수가 불과 3년 만에 67점으로 하락하는 등 올해 평가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20일 교육부에 이의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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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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