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 공항 북문서 총격전, 현지인 경비요원 4명 사상…“현재 모든 출입구 폐쇄”

입력 2021.08.23 (17:17) 수정 2021.08.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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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에 주둔중인 독일군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군 트위터를 인용해, 카불공항 북문에서 교전이 일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아프간 경비요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교전 당시 카불 공항 북문을 지키고 있던 병력들은 미군과 독일군, 아프간 보안요원들이었으며 총격을 가한 측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독일군 트위터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탈레반이 공항 외곽에 무장병력을 배치한 가운데, 공항 안에는 미군을 돕는 아프간 경비요원들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한편 공항 밖에서 저격수가 공항 시설 내부의 아프간 경비요원들에게 발포해 대응사격이 이뤄졌는데, 미군이 아프간 경비요원들에게 총을 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누가 카불공항 북문 쪽에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는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명의 나토 관계자는 “상황이 통제되고 있으며, 모든 공항 출입구가 폐쇄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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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3 17:17:42
    • 수정2021-08-23 17:32:39
    국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에 주둔중인 독일군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군 트위터를 인용해, 카불공항 북문에서 교전이 일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아프간 경비요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교전 당시 카불 공항 북문을 지키고 있던 병력들은 미군과 독일군, 아프간 보안요원들이었으며 총격을 가한 측이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독일군 트위터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탈레반이 공항 외곽에 무장병력을 배치한 가운데, 공항 안에는 미군을 돕는 아프간 경비요원들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한편 공항 밖에서 저격수가 공항 시설 내부의 아프간 경비요원들에게 발포해 대응사격이 이뤄졌는데, 미군이 아프간 경비요원들에게 총을 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누가 카불공항 북문 쪽에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는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두명의 나토 관계자는 “상황이 통제되고 있으며, 모든 공항 출입구가 폐쇄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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