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80~90% 1차 접종 완료…4단계 식당·카페 매장 영업 밤 9시까지
입력 2021.08.23 (19:19)
수정 2021.08.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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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검사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으로 13명까지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전국의 60대 이상 고령층 80~9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0대 이하 청장년층은 목요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418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전국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751명.
전주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2,591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5%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1,156만여 명으로 인구의 22.5%를 차지했습니다.
1차 접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70대의 접종률이 91.7%로 가장 높았습니다.
80살 이상은 81.8%가,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는 76%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0대 이하의 접종은 오는 26일 시작됩니다.
아직 예약을 못 했다면 다음 달 18일까지 접종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난 석달 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93%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여 일째 네자릿수 유행이 이어지며 사망자 수는 늘었지만, 백신 영향으로 사망률 자체는 감소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누적 사망률이 0.94%인데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되는 5월 이후의 치명률은 0.33%입니다."]
앞서 공급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 백신은 오늘 101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접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거라며, 내년에는 인구의 3배 이상 물량인 1억 7천만 회분의 백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오늘부터 2주 더 연장됐습니다.
4단계 적용 지역에서는 식당과 카페에 한해 매장 영업 시간이 밤 9시까지로 단축됐습니다.
다만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저녁 6시 이후에도 모임이 허용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오늘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검사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으로 13명까지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전국의 60대 이상 고령층 80~9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0대 이하 청장년층은 목요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418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전국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751명.
전주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2,591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5%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1,156만여 명으로 인구의 22.5%를 차지했습니다.
1차 접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70대의 접종률이 91.7%로 가장 높았습니다.
80살 이상은 81.8%가,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는 76%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0대 이하의 접종은 오는 26일 시작됩니다.
아직 예약을 못 했다면 다음 달 18일까지 접종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난 석달 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93%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여 일째 네자릿수 유행이 이어지며 사망자 수는 늘었지만, 백신 영향으로 사망률 자체는 감소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누적 사망률이 0.94%인데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되는 5월 이후의 치명률은 0.33%입니다."]
앞서 공급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 백신은 오늘 101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접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거라며, 내년에는 인구의 3배 이상 물량인 1억 7천만 회분의 백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오늘부터 2주 더 연장됐습니다.
4단계 적용 지역에서는 식당과 카페에 한해 매장 영업 시간이 밤 9시까지로 단축됐습니다.
다만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저녁 6시 이후에도 모임이 허용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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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80~90% 1차 접종 완료…4단계 식당·카페 매장 영업 밤 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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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3 19:19:21
- 수정2021-08-23 19: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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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검사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으로 13명까지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전국의 60대 이상 고령층 80~9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0대 이하 청장년층은 목요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418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전국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751명.
전주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2,591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5%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1,156만여 명으로 인구의 22.5%를 차지했습니다.
1차 접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70대의 접종률이 91.7%로 가장 높았습니다.
80살 이상은 81.8%가,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는 76%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0대 이하의 접종은 오는 26일 시작됩니다.
아직 예약을 못 했다면 다음 달 18일까지 접종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난 석달 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93%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여 일째 네자릿수 유행이 이어지며 사망자 수는 늘었지만, 백신 영향으로 사망률 자체는 감소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배경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 : "누적 사망률이 0.94%인데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되는 5월 이후의 치명률은 0.33%입니다."]
앞서 공급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 백신은 오늘 101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접종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거라며, 내년에는 인구의 3배 이상 물량인 1억 7천만 회분의 백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오늘부터 2주 더 연장됐습니다.
4단계 적용 지역에서는 식당과 카페에 한해 매장 영업 시간이 밤 9시까지로 단축됐습니다.
다만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저녁 6시 이후에도 모임이 허용됩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오늘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검사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으로 13명까지 줄었습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전국의 60대 이상 고령층 80~9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0대 이하 청장년층은 목요일부터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418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간 전국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751명.
전주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수도권에서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2,591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50.5%입니다.
접종 완료자는 1,156만여 명으로 인구의 22.5%를 차지했습니다.
1차 접종자를 연령별로 보면 60~70대의 접종률이 91.7%로 가장 높았습니다.
80살 이상은 81.8%가, 접종이 진행 중인 50대는 76%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40대 이하의 접종은 오는 26일 시작됩니다.
아직 예약을 못 했다면 다음 달 18일까지 접종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난 석달 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93%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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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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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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