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호 발진

입력 2004.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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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새해 첫날인 오늘 전지훈련장소인 호주로 떠났습니다.
김호곤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주전 스트라이커를 최종 결정한다는 구상입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첫 올림픽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세운 선수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결의에 차보였습니다.
최종예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김호곤 감독과 선수들은 모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올림픽팀은 남은 기간 호주에서의 평가전과 카타르 10개국 초청대회를 통해 최종 예선상대인 중국과 이란, 말레이시아전을 대비한 필승해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공격을 마무리할 최종 공격수를 결정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김호곤 감독은 일단 조재진을 최종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낙점하고 파트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
최성국은 최근 세계청소년대회 등을 거치며 한 단계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돌아온 김동현과 K리그신인왕 정조국까지 가세할 경우 최전방 공격수 경쟁은 더욱 치열합니다.
⊙최성국(올림픽팀 공격수): 2등은 하기 싫고요, 이제 1등만 할 수 있도록 2004년도에는 열심히 할 생각이기 때문에요, 가서 주전을 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요.
⊙김동현(올림픽팀 공격수)인터뷰: 형들이 너무 벽이 높기 때문에 섣불리 따라가는 것보다도 조금조금 찬스 났을 때 저의 장기라든지 그런 것을 보여주면...
⊙기자: 주전경쟁을 통해 4강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처럼 김호곤호도 올림픽메달의 꿈을 이룰 해결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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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호 발진
    • 입력 2004-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새해 첫날인 오늘 전지훈련장소인 호주로 떠났습니다. 김호곤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주전 스트라이커를 최종 결정한다는 구상입니다. 박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첫 올림픽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세운 선수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결의에 차보였습니다. 최종예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김호곤 감독과 선수들은 모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올림픽팀은 남은 기간 호주에서의 평가전과 카타르 10개국 초청대회를 통해 최종 예선상대인 중국과 이란, 말레이시아전을 대비한 필승해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공격을 마무리할 최종 공격수를 결정하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김호곤 감독은 일단 조재진을 최종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낙점하고 파트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 최성국은 최근 세계청소년대회 등을 거치며 한 단계 성숙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돌아온 김동현과 K리그신인왕 정조국까지 가세할 경우 최전방 공격수 경쟁은 더욱 치열합니다. ⊙최성국(올림픽팀 공격수): 2등은 하기 싫고요, 이제 1등만 할 수 있도록 2004년도에는 열심히 할 생각이기 때문에요, 가서 주전을 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요. ⊙김동현(올림픽팀 공격수)인터뷰: 형들이 너무 벽이 높기 때문에 섣불리 따라가는 것보다도 조금조금 찬스 났을 때 저의 장기라든지 그런 것을 보여주면... ⊙기자: 주전경쟁을 통해 4강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처럼 김호곤호도 올림픽메달의 꿈을 이룰 해결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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