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올해 첫 태풍 북상…태풍 오마이스 특징은?
입력 2021.08.23 (19:28)
수정 2021.08.2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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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이번 태풍 오마이스의 특징과 함께 제주에 근접했을 때 어떤 피해가 우려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가람 기자가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 기자, 지금 태풍은 어디까지 올라왔나요?
[리포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지난 20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처음 발생했는데요,
계속 북상한 뒤 현재는 오늘 저녁 6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100km 해상까지 진출한 상태입니다.
현재 또렷한 소용돌이는 보이지 않는데요,
어젯밤 강한 상층 바람에 부딪혀 구름 조직이 흩어지면서 강도가 다소 약해진 상탭니다.
앞으로 태풍은 중심기압 998hPa의 다소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저녁 8시쯤 서귀포까지 진출하겠고, 이후 제주를 관통한 뒤 밤 9시쯤 북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의 세력이 다소 약하다고 해서 안심할 순 없는데요,
지난주부터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태풍도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주 산지 등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시간당 7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어 무엇보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0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것으로 보여 시설물 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태풍이 북상할 때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정보로는 바로 물때가 있는데요,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시는 것처럼 모레까지 밀물이 높은 대조긴데요,
이런 가운데 제주지역의 주요 지점별 만조시각은 밤 10시 50분부터 11시 50분 사이에 걸쳐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태풍은 밤 9시쯤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밀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시점과 겹치는만큼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너울성 파도에 의한 피해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한편 제주지역은 내일 새벽을 시작으로 오전까지는 태풍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다음은 이번 태풍 오마이스의 특징과 함께 제주에 근접했을 때 어떤 피해가 우려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가람 기자가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 기자, 지금 태풍은 어디까지 올라왔나요?
[리포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지난 20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처음 발생했는데요,
계속 북상한 뒤 현재는 오늘 저녁 6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100km 해상까지 진출한 상태입니다.
현재 또렷한 소용돌이는 보이지 않는데요,
어젯밤 강한 상층 바람에 부딪혀 구름 조직이 흩어지면서 강도가 다소 약해진 상탭니다.
앞으로 태풍은 중심기압 998hPa의 다소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저녁 8시쯤 서귀포까지 진출하겠고, 이후 제주를 관통한 뒤 밤 9시쯤 북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의 세력이 다소 약하다고 해서 안심할 순 없는데요,
지난주부터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태풍도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주 산지 등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시간당 7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어 무엇보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0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것으로 보여 시설물 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태풍이 북상할 때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정보로는 바로 물때가 있는데요,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시는 것처럼 모레까지 밀물이 높은 대조긴데요,
이런 가운데 제주지역의 주요 지점별 만조시각은 밤 10시 50분부터 11시 50분 사이에 걸쳐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태풍은 밤 9시쯤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밀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시점과 겹치는만큼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너울성 파도에 의한 피해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한편 제주지역은 내일 새벽을 시작으로 오전까지는 태풍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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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태풍 오마이스의 특징과 함께 제주에 근접했을 때 어떤 피해가 우려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가람 기자가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 기자, 지금 태풍은 어디까지 올라왔나요?
[리포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지난 20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처음 발생했는데요,
계속 북상한 뒤 현재는 오늘 저녁 6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100km 해상까지 진출한 상태입니다.
현재 또렷한 소용돌이는 보이지 않는데요,
어젯밤 강한 상층 바람에 부딪혀 구름 조직이 흩어지면서 강도가 다소 약해진 상탭니다.
앞으로 태풍은 중심기압 998hPa의 다소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저녁 8시쯤 서귀포까지 진출하겠고, 이후 제주를 관통한 뒤 밤 9시쯤 북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의 세력이 다소 약하다고 해서 안심할 순 없는데요,
지난주부터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태풍도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주 산지 등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시간당 7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어 무엇보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0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것으로 보여 시설물 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태풍이 북상할 때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정보로는 바로 물때가 있는데요,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시는 것처럼 모레까지 밀물이 높은 대조긴데요,
이런 가운데 제주지역의 주요 지점별 만조시각은 밤 10시 50분부터 11시 50분 사이에 걸쳐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태풍은 밤 9시쯤 제주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밀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시점과 겹치는만큼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너울성 파도에 의한 피해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한편 제주지역은 내일 새벽을 시작으로 오전까지는 태풍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다음은 이번 태풍 오마이스의 특징과 함께 제주에 근접했을 때 어떤 피해가 우려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가람 기자가 준비하고 있는데요,
김 기자, 지금 태풍은 어디까지 올라왔나요?
[리포트]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지난 20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처음 발생했는데요,
계속 북상한 뒤 현재는 오늘 저녁 6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100km 해상까지 진출한 상태입니다.
현재 또렷한 소용돌이는 보이지 않는데요,
어젯밤 강한 상층 바람에 부딪혀 구름 조직이 흩어지면서 강도가 다소 약해진 상탭니다.
앞으로 태풍은 중심기압 998hPa의 다소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저녁 8시쯤 서귀포까지 진출하겠고, 이후 제주를 관통한 뒤 밤 9시쯤 북동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의 세력이 다소 약하다고 해서 안심할 순 없는데요,
지난주부터 가을장마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태풍도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제주 산지 등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고 300mm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시간당 70mm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도 있어 무엇보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0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것으로 보여 시설물 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태풍이 북상할 때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정보로는 바로 물때가 있는데요,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면 빗물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시는 것처럼 모레까지 밀물이 높은 대조긴데요,
이런 가운데 제주지역의 주요 지점별 만조시각은 밤 10시 50분부터 11시 50분 사이에 걸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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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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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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