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태풍 ‘오마이스’ 북상중…자정쯤 남해안 상륙

입력 2021.08.23 (19:29) 수정 2021.08.2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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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풍 오마이스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138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기압 998 헥토파스칼을 유지하고 있고, 시속 47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태풍은 제주도를 지난 뒤 자정쯤에 남해안에 상륙하겠고, 내일 새벽에는 영남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약해지겠습니다.

이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상, 남해안에서는 현재 태풍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 밖에도 현재 경기도와 충청,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돼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남쪽에서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고, 서해상에서는 저기압까지 다가오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많은 곳은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제주도 100에서 300, 중부와 서해 5도, 울릉도와 독도에 50에서 많은 곳은 20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남부 지방에서 차차 그치겠고, 중부 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 이상으로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 기온도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제주도는 모레 새벽부터, 충청과 남부 지방은 모레 낮부터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 : 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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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날씨] 태풍 ‘오마이스’ 북상중…자정쯤 남해안 상륙
    • 입력 2021-08-23 19:29:32
    • 수정2021-08-23 1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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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풍 오마이스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138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중심기압 998 헥토파스칼을 유지하고 있고, 시속 47km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태풍은 제주도를 지난 뒤 자정쯤에 남해안에 상륙하겠고, 내일 새벽에는 영남내륙을 지나면서 세력이 약해지겠습니다.

이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 특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상, 남해안에서는 현재 태풍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이 밖에도 현재 경기도와 충청,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 특보가 발효중입니다.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돼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남쪽에서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고, 서해상에서는 저기압까지 다가오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많은 곳은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제주도 100에서 300, 중부와 서해 5도, 울릉도와 독도에 50에서 많은 곳은 200mm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남부 지방에서 차차 그치겠고, 중부 지방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에서는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0미터 이상으로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 기온도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제주도는 모레 새벽부터, 충청과 남부 지방은 모레 낮부터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그래픽 : 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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