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민주당, 국회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 외

입력 2021.08.23 (19:32) 수정 2021.08.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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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꾸린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 첫 회의가 오늘(23일) 국회에서 송영길 당대표와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대표는 가덕신공항과 광역철도가 핵심사업으로 반영됐고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법적 지위를 얻었다며 후속 조치를 논의해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산시 “덕산댐 추진 사과”…“재발 방지 요구”

부산시가 부산지역 물 공급을 위한 지리산 덕산댐 추진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부산시 물환경국장과 환경정책실장 등은 오늘(23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덕산댐 추진은 부산시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문건을 작성한 공무원은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상남도의원과 이장단 대표는 부산시의 일방적인 덕산댐 검토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부산시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습니다.

행안부, ‘지방소멸 위기 지역’ 대책 마련

행안부가 다음 달 지방소멸 대응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안으로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인구 감소 지역을 지정 고시할 예정입니다.

또, '지방소멸 위기지역 특별법' 제정도 추진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를 보면 전국 자치단체 46%가 '소멸 위험 지역'으로 꼽혔고 경남은 18개 시·군 가운데 76%인 12곳이 포함됐습니다.

창원시·창원대·경남대 ‘빅데이터 협약’

창원시와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가 오늘(23일)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지역 상생 발전 협약을 맺었습니다.

3개 기관은 데이터 인재 양성 교육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 청년 취업과 창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 대학은 창원시의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수업 과정을 열고, 연구를 통한 시정 현안 해결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두산중공업, 중대재해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23일)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사고가 난 두산중공업의 사업주를 구속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산중공업에서는 지난 20일 풍력발전기 장비를 점검하던 40대 직원이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져, 고용노동부가 오늘(23일)부터 사업장 특별 근로감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남 해수욕장 26곳 모두 폐장…“감염 없어”

경남지역 26개 해수욕장이 어제(22일)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경상남도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는 샤워장 등 편의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안전요원도 철수해 최소 인력으로 안전과 방역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올해 해수욕장을 통한 감염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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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민주당, 국회서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 외
    • 입력 2021-08-23 19:32:38
    • 수정2021-08-23 19:39:51
    뉴스7(창원)
더불어민주당이 꾸린 '부울경 메가시티 비전위원회' 첫 회의가 오늘(23일) 국회에서 송영길 당대표와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대표는 가덕신공항과 광역철도가 핵심사업으로 반영됐고 부울경 메가시티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법적 지위를 얻었다며 후속 조치를 논의해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산시 “덕산댐 추진 사과”…“재발 방지 요구”

부산시가 부산지역 물 공급을 위한 지리산 덕산댐 추진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부산시 물환경국장과 환경정책실장 등은 오늘(23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덕산댐 추진은 부산시의 공식 입장이 아니며, 문건을 작성한 공무원은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상남도의원과 이장단 대표는 부산시의 일방적인 덕산댐 검토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부산시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습니다.

행안부, ‘지방소멸 위기 지역’ 대책 마련

행안부가 다음 달 지방소멸 대응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안으로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인구 감소 지역을 지정 고시할 예정입니다.

또, '지방소멸 위기지역 특별법' 제정도 추진합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를 보면 전국 자치단체 46%가 '소멸 위험 지역'으로 꼽혔고 경남은 18개 시·군 가운데 76%인 12곳이 포함됐습니다.

창원시·창원대·경남대 ‘빅데이터 협약’

창원시와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가 오늘(23일)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지역 상생 발전 협약을 맺었습니다.

3개 기관은 데이터 인재 양성 교육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 청년 취업과 창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 대학은 창원시의 행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수업 과정을 열고, 연구를 통한 시정 현안 해결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두산중공업, 중대재해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23일)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사고가 난 두산중공업의 사업주를 구속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두산중공업에서는 지난 20일 풍력발전기 장비를 점검하던 40대 직원이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져, 고용노동부가 오늘(23일)부터 사업장 특별 근로감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남 해수욕장 26곳 모두 폐장…“감염 없어”

경남지역 26개 해수욕장이 어제(22일)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경상남도는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는 샤워장 등 편의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안전요원도 철수해 최소 인력으로 안전과 방역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올해 해수욕장을 통한 감염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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