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성 김 대표와 고위급 협의 “안정적 상황관리 중요”

입력 2021.08.23 (21:39) 수정 2021.08.2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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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미국 국무부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남북·북미관계의 발전,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통일부는 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오늘(23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고위급 협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과 성 김 대표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북정책 관련 한미 양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평가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진전을 위한 우리측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의료 등 인도주의 협력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의 대화 복귀 견인을 위해 한미가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대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인도주의와 남북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통일부와 미국 국무부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내일(24일) 이인영 장관과 조찬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성 김 대표는 지난 6월 첫 방한 때에도 최 차관과 고위급 협의를 가졌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했습니다.

한편, 방한중인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차관도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장관을 예방하고, 차관과 양자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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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3 21:39:36
    • 수정2021-08-23 22:19:24
    정치
통일부가 미국 국무부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남북·북미관계의 발전,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통일부는 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오늘(23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고위급 협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과 성 김 대표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북정책 관련 한미 양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평가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진전을 위한 우리측 구상을 설명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의료 등 인도주의 협력을 조속히 재개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의 대화 복귀 견인을 위해 한미가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 김 대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했습니다. 인도주의와 남북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통일부와 미국 국무부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내일(24일) 이인영 장관과 조찬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성 김 대표는 지난 6월 첫 방한 때에도 최 차관과 고위급 협의를 가졌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했습니다.

한편, 방한중인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차관도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장관을 예방하고, 차관과 양자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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