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중심 꿈꾼다

입력 2004.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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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치열한 세계 각국의 물류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가 준비해 온 카드가 바로 인천 경제자유구역입니다.
어떤 목표와 전략으로 개발되고 있는지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은 동북아 허브공항이 목표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거대시장 중국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여기에 다국적 기업들의 동북아 전진기지를 유치하는 것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입니다.
미 겔사와 셀트비원사가 128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약속했고 세계적 물류회사인 DHL도 아시아지역 본부를 인천에 둘 예정입니다.
⊙이환균(인천 경제자유구역청장): 싱가포르만 해도 20년 전의 인프라를 쓰고 있습니다.
첨단의 편리한 도시로 우리가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게 장점이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와 영종도, 청라지구 등 3지구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류전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특화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세영(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우리가 이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RND허브나 항공물류허브 같은 데는 우리 핵심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태미 오버비(주한 미 상공회의소 부회장): 투자자들은 이익을 낼 수 있고 사업하기 쉬운 곳을 찾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자: 외국인 투자의 걸림돌인 각종 규제를 푸는 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자: 2020년까지 생산유발 312조 원, 고용창출 484만 명, 한국경제의 견인차가 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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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아 중심 꿈꾼다
    • 입력 2004-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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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치열한 세계 각국의 물류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가 준비해 온 카드가 바로 인천 경제자유구역입니다. 어떤 목표와 전략으로 개발되고 있는지 임승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은 동북아 허브공항이 목표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거대시장 중국을 바로 코앞에 두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여기에 다국적 기업들의 동북아 전진기지를 유치하는 것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입니다. 미 겔사와 셀트비원사가 128억 5000만 달러의 투자를 약속했고 세계적 물류회사인 DHL도 아시아지역 본부를 인천에 둘 예정입니다. ⊙이환균(인천 경제자유구역청장): 싱가포르만 해도 20년 전의 인프라를 쓰고 있습니다. 첨단의 편리한 도시로 우리가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게 장점이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와 영종도, 청라지구 등 3지구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류전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서는 특화된 개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세영(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우리가 이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RND허브나 항공물류허브 같은 데는 우리 핵심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과감하게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태미 오버비(주한 미 상공회의소 부회장): 투자자들은 이익을 낼 수 있고 사업하기 쉬운 곳을 찾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자: 외국인 투자의 걸림돌인 각종 규제를 푸는 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자: 2020년까지 생산유발 312조 원, 고용창출 484만 명, 한국경제의 견인차가 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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