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대구·경북 태풍 영향권…내일 새벽 2시쯤 근접
입력 2021.08.23 (22:38)
수정 2021.08.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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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은 지난해 9월 태풍 하이선과 마이삭이 나흘 간격으로 잇따라 지나면서 큰 피해를 본 지역이죠.
올해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내일 새벽 대구·경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구 신천 수성교에 나와 있는데요.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조금씩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을 실감하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모습입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내일 새벽 2시쯤 대구에 가장 근접한 뒤 오전 6시쯤 경북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에 더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mm로, 시간당 30~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바람도 평균 초속 10~16m 수준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경북 청도와 경주 등 4개 시군에는 밤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 강풍 예비특보와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 선별검사소 등 관련 시설을 비롯해 농경지와 배수 펌프장, 공사장과 원자력이용시설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시·도민들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산사태 위험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 주민들은 대피 장소를 미리 파악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세한 대피소 위치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지자체 재난부서,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영상편집:김상원
대구·경북은 지난해 9월 태풍 하이선과 마이삭이 나흘 간격으로 잇따라 지나면서 큰 피해를 본 지역이죠.
올해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내일 새벽 대구·경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구 신천 수성교에 나와 있는데요.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조금씩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을 실감하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모습입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내일 새벽 2시쯤 대구에 가장 근접한 뒤 오전 6시쯤 경북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에 더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mm로, 시간당 30~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바람도 평균 초속 10~16m 수준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경북 청도와 경주 등 4개 시군에는 밤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 강풍 예비특보와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 선별검사소 등 관련 시설을 비롯해 농경지와 배수 펌프장, 공사장과 원자력이용시설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시·도민들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산사태 위험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 주민들은 대피 장소를 미리 파악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세한 대피소 위치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지자체 재난부서,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영상편집: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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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대구·경북 태풍 영향권…내일 새벽 2시쯤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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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3 22:42:58
[앵커]
대구·경북은 지난해 9월 태풍 하이선과 마이삭이 나흘 간격으로 잇따라 지나면서 큰 피해를 본 지역이죠.
올해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내일 새벽 대구·경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구 신천 수성교에 나와 있는데요.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조금씩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을 실감하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모습입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내일 새벽 2시쯤 대구에 가장 근접한 뒤 오전 6시쯤 경북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에 더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mm로, 시간당 30~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바람도 평균 초속 10~16m 수준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경북 청도와 경주 등 4개 시군에는 밤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 강풍 예비특보와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 선별검사소 등 관련 시설을 비롯해 농경지와 배수 펌프장, 공사장과 원자력이용시설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시·도민들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산사태 위험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 주민들은 대피 장소를 미리 파악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세한 대피소 위치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지자체 재난부서,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영상편집:김상원
대구·경북은 지난해 9월 태풍 하이선과 마이삭이 나흘 간격으로 잇따라 지나면서 큰 피해를 본 지역이죠.
올해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내일 새벽 대구·경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구 신천 수성교에 나와 있는데요.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 조금씩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을 실감하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모습입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내일 새벽 2시쯤 대구에 가장 근접한 뒤 오전 6시쯤 경북 동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에 더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mm로, 시간당 30~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며, 바람도 평균 초속 10~16m 수준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경북 청도와 경주 등 4개 시군에는 밤 9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 강풍 예비특보와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 선별검사소 등 관련 시설을 비롯해 농경지와 배수 펌프장, 공사장과 원자력이용시설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시·도민들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 정보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산사태 위험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 주민들은 대피 장소를 미리 파악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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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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