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12호 태풍 ‘오마이스’ 제주 통과…최대 400mm 폭우
입력 2021.08.23 (22:52)
수정 2021.08.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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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태풍의 위력은 약하지만 가을장마와 더해져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잠시 뒤 남해안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12호 태풍'오마이스', 현재 상황 다시 짚어주시죠.
[기자]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저녁 7시 40분 쯤 제주에 상륙한 뒤 지금은 다시 제주 북쪽 남해상으로 진출했습니다.
제주 서귀포 북동쪽 약 70km부근 해상으로 파악됩니다.
태풍의 형태를 찾기 힘들 만큼 중심 부근의 구름 조직이 많이 흩어져 있는데요,
현재 중심기압 996hPa,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8m, 강풍 반경 130km 정도로 태풍치곤 규모가 작고 약합니다.
태풍 자체의 위력은 약하지만 중부지방에 걸쳐있는 정체전선을 강화시키고 뒤섞이며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에서도 중부지방으론 정체전선, 남쪽으론 태풍의 비구름이 포착됩니다.
비구름이 계속 강해지며 합쳐지고있어 최근 한 시간 동안에도 사천과 남해 지역 등지에는 한 시간에 60mm이상의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또 서쪽으론 발달한 저기압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태풍이 통과한 뒤 내일도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세찬 비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태풍, 언제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나요?
[기자]
태풍은 제주를 통과한 뒤 세력이 더욱 약해졌지만 앞으로 계속 북상해 앞으로 한시간 이내 여수와 남해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엔 영남지역을 통과하며 내일 새벽 저기압으로 약화될 거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 새벽까지가 비바람의 최대 고비입니다.
슈퍼컴 예측결과를 보면 내일 새벽까진 제주와 남해안으로 비구름이 매우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로도 서쪽에서 또 다른 저기압이 다가와서 내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엔 100에서 300mm의 비가 내립니다.
중부지방에도 50에서 최고 200mm 폭우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통과하는 동안 제주와 남부지방으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미터의 강풍이 예보됐는데요, 낙하물이나 유리창파손 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태풍의 위력은 약하지만 가을장마와 더해져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잠시 뒤 남해안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12호 태풍'오마이스', 현재 상황 다시 짚어주시죠.
[기자]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저녁 7시 40분 쯤 제주에 상륙한 뒤 지금은 다시 제주 북쪽 남해상으로 진출했습니다.
제주 서귀포 북동쪽 약 70km부근 해상으로 파악됩니다.
태풍의 형태를 찾기 힘들 만큼 중심 부근의 구름 조직이 많이 흩어져 있는데요,
현재 중심기압 996hPa,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8m, 강풍 반경 130km 정도로 태풍치곤 규모가 작고 약합니다.
태풍 자체의 위력은 약하지만 중부지방에 걸쳐있는 정체전선을 강화시키고 뒤섞이며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에서도 중부지방으론 정체전선, 남쪽으론 태풍의 비구름이 포착됩니다.
비구름이 계속 강해지며 합쳐지고있어 최근 한 시간 동안에도 사천과 남해 지역 등지에는 한 시간에 60mm이상의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또 서쪽으론 발달한 저기압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태풍이 통과한 뒤 내일도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세찬 비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태풍, 언제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나요?
[기자]
태풍은 제주를 통과한 뒤 세력이 더욱 약해졌지만 앞으로 계속 북상해 앞으로 한시간 이내 여수와 남해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엔 영남지역을 통과하며 내일 새벽 저기압으로 약화될 거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 새벽까지가 비바람의 최대 고비입니다.
슈퍼컴 예측결과를 보면 내일 새벽까진 제주와 남해안으로 비구름이 매우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로도 서쪽에서 또 다른 저기압이 다가와서 내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엔 100에서 300mm의 비가 내립니다.
중부지방에도 50에서 최고 200mm 폭우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통과하는 동안 제주와 남부지방으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미터의 강풍이 예보됐는데요, 낙하물이나 유리창파손 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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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12호 태풍 ‘오마이스’ 제주 통과…최대 400mm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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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3 22:52:53
- 수정2021-08-23 22:58:08
[앵커]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태풍의 위력은 약하지만 가을장마와 더해져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잠시 뒤 남해안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12호 태풍'오마이스', 현재 상황 다시 짚어주시죠.
[기자]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저녁 7시 40분 쯤 제주에 상륙한 뒤 지금은 다시 제주 북쪽 남해상으로 진출했습니다.
제주 서귀포 북동쪽 약 70km부근 해상으로 파악됩니다.
태풍의 형태를 찾기 힘들 만큼 중심 부근의 구름 조직이 많이 흩어져 있는데요,
현재 중심기압 996hPa,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8m, 강풍 반경 130km 정도로 태풍치곤 규모가 작고 약합니다.
태풍 자체의 위력은 약하지만 중부지방에 걸쳐있는 정체전선을 강화시키고 뒤섞이며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에서도 중부지방으론 정체전선, 남쪽으론 태풍의 비구름이 포착됩니다.
비구름이 계속 강해지며 합쳐지고있어 최근 한 시간 동안에도 사천과 남해 지역 등지에는 한 시간에 60mm이상의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또 서쪽으론 발달한 저기압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태풍이 통과한 뒤 내일도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세찬 비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태풍, 언제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나요?
[기자]
태풍은 제주를 통과한 뒤 세력이 더욱 약해졌지만 앞으로 계속 북상해 앞으로 한시간 이내 여수와 남해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엔 영남지역을 통과하며 내일 새벽 저기압으로 약화될 거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 새벽까지가 비바람의 최대 고비입니다.
슈퍼컴 예측결과를 보면 내일 새벽까진 제주와 남해안으로 비구름이 매우 강해지는 모습입니다.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로도 서쪽에서 또 다른 저기압이 다가와서 내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엔 100에서 300mm의 비가 내립니다.
중부지방에도 50에서 최고 200mm 폭우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통과하는 동안 제주와 남부지방으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미터의 강풍이 예보됐는데요, 낙하물이나 유리창파손 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최유현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태풍의 위력은 약하지만 가을장마와 더해져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잠시 뒤 남해안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다시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12호 태풍'오마이스', 현재 상황 다시 짚어주시죠.
[기자]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오늘 저녁 7시 40분 쯤 제주에 상륙한 뒤 지금은 다시 제주 북쪽 남해상으로 진출했습니다.
제주 서귀포 북동쪽 약 70km부근 해상으로 파악됩니다.
태풍의 형태를 찾기 힘들 만큼 중심 부근의 구름 조직이 많이 흩어져 있는데요,
현재 중심기압 996hPa, 중심 최대 풍속은 초속 18m, 강풍 반경 130km 정도로 태풍치곤 규모가 작고 약합니다.
태풍 자체의 위력은 약하지만 중부지방에 걸쳐있는 정체전선을 강화시키고 뒤섞이며 강한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에서도 중부지방으론 정체전선, 남쪽으론 태풍의 비구름이 포착됩니다.
비구름이 계속 강해지며 합쳐지고있어 최근 한 시간 동안에도 사천과 남해 지역 등지에는 한 시간에 60mm이상의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또 서쪽으론 발달한 저기압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태풍이 통과한 뒤 내일도 이 저기압의 영향으로 세찬 비가 계속될 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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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풍, 언제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나요?
[기자]
태풍은 제주를 통과한 뒤 세력이 더욱 약해졌지만 앞으로 계속 북상해 앞으로 한시간 이내 여수와 남해사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엔 영남지역을 통과하며 내일 새벽 저기압으로 약화될 거로 보이는데요,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 새벽까지가 비바람의 최대 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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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태풍이 지난 뒤로도 서쪽에서 또 다른 저기압이 다가와서 내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고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엔 100에서 300mm의 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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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통과하는 동안 제주와 남부지방으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미터의 강풍이 예보됐는데요, 낙하물이나 유리창파손 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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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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