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두 번째 아프간 피란민 수용시설 문 열어”

입력 2021.08.24 (02:30) 수정 2021.08.2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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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당국은 23일(현지시간) 자국 북부 지역 군 병영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피란민 임시 수용 시설 정원이 다 차 두 번째 시설을 열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네덜란드 당국은 178명의 아프간 피란민이 도착함에 따라 전날 밤 해당 시설의 정원이 다 찼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중부 지역 도시 제이스트에 있는 또 다른 군 병영에 아프간인들이 머무를 새로운 수용 시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수도 카불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자국으로 자국민과 아프간인, 다른 나라 시민 등 80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벨기에의 한 공군기지에도 카불에서 빠져나온 226명을 태운 항공기 2대가 도착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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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두 번째 아프간 피란민 수용시설 문 열어”
    • 입력 2021-08-24 02:30:44
    • 수정2021-08-24 03:13:49
    국제
네덜란드 당국은 23일(현지시간) 자국 북부 지역 군 병영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피란민 임시 수용 시설 정원이 다 차 두 번째 시설을 열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네덜란드 당국은 178명의 아프간 피란민이 도착함에 따라 전날 밤 해당 시설의 정원이 다 찼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중부 지역 도시 제이스트에 있는 또 다른 군 병영에 아프간인들이 머무를 새로운 수용 시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덜란드 국방부는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수도 카불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자국으로 자국민과 아프간인, 다른 나라 시민 등 80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벨기에의 한 공군기지에도 카불에서 빠져나온 226명을 태운 항공기 2대가 도착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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