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태풍 ‘오마이스’ 동해상으로…오늘도 전국에 많은 비

입력 2021.08.24 (06:31) 수정 2021.08.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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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는 자정 무렵 경남 고성에 상륙한 뒤 현재 영남 내륙을 관통하고 동해상으로 진출했습니다.

오전 9시 무렵에는 울릉도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겠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지더라도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낮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기상특보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동해안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보령과 해남, 목포를 비롯한 서쪽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거센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호남에는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경남 남해안에는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 호남과 경남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과 경북, 제주와 울릉도, 독도에는 50에서 150mm, 수도권과 강원, 서해5도에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에서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떨어질 수 있어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거센 바람 때문에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일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잦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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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날씨] 태풍 ‘오마이스’ 동해상으로…오늘도 전국에 많은 비
    • 입력 2021-08-24 06:31:59
    • 수정2021-08-24 06: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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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는 자정 무렵 경남 고성에 상륙한 뒤 현재 영남 내륙을 관통하고 동해상으로 진출했습니다.

오전 9시 무렵에는 울릉도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겠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지더라도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낮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기상특보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동해안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보령과 해남, 목포를 비롯한 서쪽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거센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남과 호남에는 붉은 색의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경남 남해안에는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 호남과 경남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과 경북, 제주와 울릉도, 독도에는 50에서 150mm, 수도권과 강원, 서해5도에 30~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에서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떨어질 수 있어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거센 바람 때문에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서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일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가을 장마의 영향으로 잦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이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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