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와인 ‘월 1회 이상’, ‘대형 마트’에서 ‘칠레산’ 가장 많이 구매

입력 2021.08.24 (07:01) 수정 2021.08.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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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와인 소비자들이 대형마트에서 월 1회 이상, 칠레산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월 이후 수입 와인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4%가 월 1회 이상 와인을 구입했다고 답했습니다.

주요 구매 장소는 대형마트가 72.8%로 가장 많았고, 백화점(10.8%,), 주류전문판매점(9.1%)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구매한 수입 와인의 원산지는 칠레가 41.1%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21.4%), 이탈리아(10.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산지별 와인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선 프랑스가 7점 만점 중 5.47점으로 가장 높았고, 칠레(5.46점), 미국(5.38점), 스페인(5.29점), 이탈리아(5.28점) 등이었습니다.

와인을 살 때 선택하는 기준으로 응답자 가운데 44.5%가 ‘맛’을 꼽았고, 가격(16.6%), 향(12.5%), 할인행사(10.5%)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객이 모바일 등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소비자들 가운데 60% 이상은 같은 방식으로 주류를 다시 살 뜻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요 수입 와인의 소비자 가격은 칠레산 와인은 올해 6월 기준으로 100 ml 당 3,185원으로 조사돼 2018년보다 1,756원, 35.5% 하락했습니다.

프랑스산, 이탈리아산, 미국산은 같은 기간 각각 12.3%, 10.0%, 0.1%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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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와인 ‘월 1회 이상’, ‘대형 마트’에서 ‘칠레산’ 가장 많이 구매
    • 입력 2021-08-24 07:01:06
    • 수정2021-08-24 07:18:33
    경제
수입 와인 소비자들이 대형마트에서 월 1회 이상, 칠레산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월 이후 수입 와인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4%가 월 1회 이상 와인을 구입했다고 답했습니다.

주요 구매 장소는 대형마트가 72.8%로 가장 많았고, 백화점(10.8%,), 주류전문판매점(9.1%)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구매한 수입 와인의 원산지는 칠레가 41.1%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21.4%), 이탈리아(10.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산지별 와인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선 프랑스가 7점 만점 중 5.47점으로 가장 높았고, 칠레(5.46점), 미국(5.38점), 스페인(5.29점), 이탈리아(5.28점) 등이었습니다.

와인을 살 때 선택하는 기준으로 응답자 가운데 44.5%가 ‘맛’을 꼽았고, 가격(16.6%), 향(12.5%), 할인행사(10.5%)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객이 모바일 등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소비자들 가운데 60% 이상은 같은 방식으로 주류를 다시 살 뜻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주요 수입 와인의 소비자 가격은 칠레산 와인은 올해 6월 기준으로 100 ml 당 3,185원으로 조사돼 2018년보다 1,756원, 35.5% 하락했습니다.

프랑스산, 이탈리아산, 미국산은 같은 기간 각각 12.3%, 10.0%, 0.1%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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