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정보위 “아프간 대피, 8월31일 시한까지 못 끝낸다”
입력 2021.08.24 (09:52)
수정 2021.08.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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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이 극단주의 무장 정파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자국민과 현지 협력자들을 구출하는 작전을 시한 내에 끝낼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위원장은 현지시간 23일 기자들을 만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아직 대피가 필요한 미국인 숫자를 생각할 때 대피작전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기하는 방안과 탈레반 제재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대피작전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빠져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카불공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군은 동맹국 병력과 함께 공항을 경비하면서 항공기들의 이착륙을 관제하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카불공항 주변에는 아프간 현지인들과 서방국가 출신 체류인들이 미군 완전 철수 시한인 이달 31일 전까지 출국하기 위해 몰리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들과 미국 정가에서는 이들의 원활한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완전 철군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위원장은 현지시간 23일 기자들을 만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아직 대피가 필요한 미국인 숫자를 생각할 때 대피작전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기하는 방안과 탈레반 제재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대피작전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빠져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카불공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군은 동맹국 병력과 함께 공항을 경비하면서 항공기들의 이착륙을 관제하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카불공항 주변에는 아프간 현지인들과 서방국가 출신 체류인들이 미군 완전 철수 시한인 이달 31일 전까지 출국하기 위해 몰리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들과 미국 정가에서는 이들의 원활한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완전 철군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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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4 09:52:54
- 수정2021-08-24 09:53:19

미국 하원 정보위원장이 극단주의 무장 정파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자국민과 현지 협력자들을 구출하는 작전을 시한 내에 끝낼 수 없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위원장은 현지시간 23일 기자들을 만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아직 대피가 필요한 미국인 숫자를 생각할 때 대피작전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기하는 방안과 탈레반 제재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대피작전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빠져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카불공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군은 동맹국 병력과 함께 공항을 경비하면서 항공기들의 이착륙을 관제하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카불공항 주변에는 아프간 현지인들과 서방국가 출신 체류인들이 미군 완전 철수 시한인 이달 31일 전까지 출국하기 위해 몰리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들과 미국 정가에서는 이들의 원활한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완전 철군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위원장은 현지시간 23일 기자들을 만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대피 작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완료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아직 대피가 필요한 미국인 숫자를 생각할 때 대피작전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열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간 대피 시한을 연기하는 방안과 탈레반 제재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대피작전은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빠져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카불공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군은 동맹국 병력과 함께 공항을 경비하면서 항공기들의 이착륙을 관제하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카불공항 주변에는 아프간 현지인들과 서방국가 출신 체류인들이 미군 완전 철수 시한인 이달 31일 전까지 출국하기 위해 몰리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들과 미국 정가에서는 이들의 원활한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완전 철군 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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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아프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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