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만 해상 석유 플랫폼서 화재…5명 사망·2명 실종
입력 2021.08.24 (10:00)
수정 2021.08.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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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인근 멕시코만 바다 위의 석유 플랫폼에서 불이 나 1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멕시코 국영 석유 기업 페멕스는 현지시간 22일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며 2명이 아직 실종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상자들은 페멕스와 협력업체 직원들로, 화재 당시 일상적인 유지·보수와 청소 업무를 하고 있었다고 페멕스는 설명했습니다.
페멕스는 앞서 멕시코만 바다 위의 한 플랫폼에서 22일 오후 3시쯤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125개 유정의 가동이 중단돼 하루 42만 천 배럴의 석유 생산 손실도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전체 일일 생산량의 4분의 1가량입니다.
멕시코만에선 지난달에도 페멕스의 해상 석유 플랫폼 인근의 파이프라인에서 가스가 유출되며 이른바 '불의 눈'이라고 불린 대형 해상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멕시코 석유산업은 지난 몇 년간 투자가 줄며 유지·보수에 심각한 문제들을 겪어왔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연이은 화재로 또 비판이 제기되자 페멕스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비 고장이나 유지·보수 미비 때문이 아니고 석유산업 자체에 내재한 위험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멕시코 국영 석유 기업 페멕스는 현지시간 22일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며 2명이 아직 실종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상자들은 페멕스와 협력업체 직원들로, 화재 당시 일상적인 유지·보수와 청소 업무를 하고 있었다고 페멕스는 설명했습니다.
페멕스는 앞서 멕시코만 바다 위의 한 플랫폼에서 22일 오후 3시쯤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125개 유정의 가동이 중단돼 하루 42만 천 배럴의 석유 생산 손실도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전체 일일 생산량의 4분의 1가량입니다.
멕시코만에선 지난달에도 페멕스의 해상 석유 플랫폼 인근의 파이프라인에서 가스가 유출되며 이른바 '불의 눈'이라고 불린 대형 해상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멕시코 석유산업은 지난 몇 년간 투자가 줄며 유지·보수에 심각한 문제들을 겪어왔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연이은 화재로 또 비판이 제기되자 페멕스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비 고장이나 유지·보수 미비 때문이 아니고 석유산업 자체에 내재한 위험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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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만 해상 석유 플랫폼서 화재…5명 사망·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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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4 10:00:16
- 수정2021-08-24 10:05:43

멕시코 인근 멕시코만 바다 위의 석유 플랫폼에서 불이 나 1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멕시코 국영 석유 기업 페멕스는 현지시간 22일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며 2명이 아직 실종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상자들은 페멕스와 협력업체 직원들로, 화재 당시 일상적인 유지·보수와 청소 업무를 하고 있었다고 페멕스는 설명했습니다.
페멕스는 앞서 멕시코만 바다 위의 한 플랫폼에서 22일 오후 3시쯤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125개 유정의 가동이 중단돼 하루 42만 천 배럴의 석유 생산 손실도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전체 일일 생산량의 4분의 1가량입니다.
멕시코만에선 지난달에도 페멕스의 해상 석유 플랫폼 인근의 파이프라인에서 가스가 유출되며 이른바 '불의 눈'이라고 불린 대형 해상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멕시코 석유산업은 지난 몇 년간 투자가 줄며 유지·보수에 심각한 문제들을 겪어왔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연이은 화재로 또 비판이 제기되자 페멕스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비 고장이나 유지·보수 미비 때문이 아니고 석유산업 자체에 내재한 위험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멕시코 국영 석유 기업 페멕스는 현지시간 22일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며 2명이 아직 실종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사상자들은 페멕스와 협력업체 직원들로, 화재 당시 일상적인 유지·보수와 청소 업무를 하고 있었다고 페멕스는 설명했습니다.
페멕스는 앞서 멕시코만 바다 위의 한 플랫폼에서 22일 오후 3시쯤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화재로 125개 유정의 가동이 중단돼 하루 42만 천 배럴의 석유 생산 손실도 발생했습니다. 멕시코 전체 일일 생산량의 4분의 1가량입니다.
멕시코만에선 지난달에도 페멕스의 해상 석유 플랫폼 인근의 파이프라인에서 가스가 유출되며 이른바 '불의 눈'이라고 불린 대형 해상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당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멕시코 석유산업은 지난 몇 년간 투자가 줄며 유지·보수에 심각한 문제들을 겪어왔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연이은 화재로 또 비판이 제기되자 페멕스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설비 고장이나 유지·보수 미비 때문이 아니고 석유산업 자체에 내재한 위험과 관련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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