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북한 PCR 검사 설비 자체 개발 여부 알지 못해”
입력 2021.08.24 (10:42)
수정 2021.08.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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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이 코로나19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PCR) 실시간 검사 설비를 자체 개발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윈 살보도르 WHO 평양 사무소장은 오늘(2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북한의 PCR 자체 개발 보도와 관련해 사전에 이를 인지했는가’를 묻는 서면질의에 “최근 보도된 내용 외에 다른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WHO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북한 보건성의 요청이 오면 어떤 기술적 지원이라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과학기술결사전으로 혁신적인 성과들을 마련해간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PCR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어제(23일) 보도했습니다.
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각각 PCR 설비 6대와 1대를 북한에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에드윈 살보도르 WHO 평양 사무소장은 오늘(2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북한의 PCR 자체 개발 보도와 관련해 사전에 이를 인지했는가’를 묻는 서면질의에 “최근 보도된 내용 외에 다른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WHO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북한 보건성의 요청이 오면 어떤 기술적 지원이라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과학기술결사전으로 혁신적인 성과들을 마련해간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PCR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어제(23일) 보도했습니다.
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각각 PCR 설비 6대와 1대를 북한에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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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보건기구 “북한 PCR 검사 설비 자체 개발 여부 알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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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4 10:42:29
- 수정2021-08-24 10:44:37

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이 코로나19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PCR) 실시간 검사 설비를 자체 개발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윈 살보도르 WHO 평양 사무소장은 오늘(2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북한의 PCR 자체 개발 보도와 관련해 사전에 이를 인지했는가’를 묻는 서면질의에 “최근 보도된 내용 외에 다른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WHO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북한 보건성의 요청이 오면 어떤 기술적 지원이라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과학기술결사전으로 혁신적인 성과들을 마련해간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PCR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어제(23일) 보도했습니다.
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각각 PCR 설비 6대와 1대를 북한에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에드윈 살보도르 WHO 평양 사무소장은 오늘(2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북한의 PCR 자체 개발 보도와 관련해 사전에 이를 인지했는가’를 묻는 서면질의에 “최근 보도된 내용 외에 다른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WHO는 북한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북한 보건성의 요청이 오면 어떤 기술적 지원이라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과학기술결사전으로 혁신적인 성과들을 마련해간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PCR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어제(23일) 보도했습니다.
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은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각각 PCR 설비 6대와 1대를 북한에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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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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