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438명 신규 확진…사망자 1명 늘어

입력 2021.08.24 (11:04) 수정 2021.08.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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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8명을 기록했습니다. 월요일인 어제(23일)보다 50명 늘었습니다.

입원 중이던 70대 확진자가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574명, 사망률은 0.76%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는 227명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67명으로 38%였습니다.

지난 16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서초구‧강남구의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30명입니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402명에 대해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역학조사 결과, 해당 건설현장에선 종사자들이 함께 작업하고 숙소 생활을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해당 건설현장을 임시 폐쇄하고, 어제 숙소생활을 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검사를 했습니다.

마포구 소재 어린이 스포츠‧체육시설에선 원생 가족 1명이 지난 14일 처음 확진된 뒤 관련 확진자가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01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에선 원생들이 장시간 머물며 식사와 학습, 놀이를 하고 수영 등 체육활동을 함께 하며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서울시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485만 6,923명(50.7%), 2차 접종 234만 2,494명(24.5%)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 서울시 신규 접종은 20만 5,510명이었습니다.

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서울시에서 어제 하루 515건이 접수됐습니다. 누적 신고 건수는 2만 6,478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합니다.

신고 가운데 98.4%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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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코로나19 438명 신규 확진…사망자 1명 늘어
    • 입력 2021-08-24 11:04:02
    • 수정2021-08-24 11:33:09
    사회
오늘(24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8명을 기록했습니다. 월요일인 어제(23일)보다 50명 늘었습니다.

입원 중이던 70대 확진자가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574명, 사망률은 0.76%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는 227명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67명으로 38%였습니다.

지난 16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서초구‧강남구의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련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30명입니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402명에 대해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역학조사 결과, 해당 건설현장에선 종사자들이 함께 작업하고 숙소 생활을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해당 건설현장을 임시 폐쇄하고, 어제 숙소생활을 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검사를 했습니다.

마포구 소재 어린이 스포츠‧체육시설에선 원생 가족 1명이 지난 14일 처음 확진된 뒤 관련 확진자가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모두 101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에선 원생들이 장시간 머물며 식사와 학습, 놀이를 하고 수영 등 체육활동을 함께 하며 전파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서울시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485만 6,923명(50.7%), 2차 접종 234만 2,494명(24.5%)입니다.

어제 하루 동안 서울시 신규 접종은 20만 5,510명이었습니다.

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서울시에서 어제 하루 515건이 접수됐습니다. 누적 신고 건수는 2만 6,478건으로, 접종자의 0.4%에 해당합니다.

신고 가운데 98.4%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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