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값 떨어지면 국비로 수매”…日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입력 2021.08.24 (16:15)
수정 2021.08.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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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수요가 감소하는 등의 피해가 생길 경우 국비로 수산물을 수매하기로 했다고 24일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관련 각료회의에서 해양 방류로 수산물 판매 위축이나 가격 하락 등 피해가 생기는 경우 국비로 수산물을 사들여 어업 종사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새로 창설하는 기금을 활용해 냉동 가능한 수산물을 일시적으로 사들여 보관하고, 냉동이 불가능한 수산물의 경우 새로운 거래처를 소개하거나 판로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NHK방송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수요 감소 등 영향이 발생하는 것을 ‘근거 없는 소문(風評)이 낳는 피해’를 의미하는 이른바 ‘후효히가이’(風評被害·풍평피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안전성 평가를 다음달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관련 각료회의에서 해양 방류로 수산물 판매 위축이나 가격 하락 등 피해가 생기는 경우 국비로 수산물을 사들여 어업 종사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새로 창설하는 기금을 활용해 냉동 가능한 수산물을 일시적으로 사들여 보관하고, 냉동이 불가능한 수산물의 경우 새로운 거래처를 소개하거나 판로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NHK방송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수요 감소 등 영향이 발생하는 것을 ‘근거 없는 소문(風評)이 낳는 피해’를 의미하는 이른바 ‘후효히가이’(風評被害·풍평피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안전성 평가를 다음달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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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산물 값 떨어지면 국비로 수매”…日 원전 오염수 방류 피해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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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4 16:15:14
- 수정2021-08-24 16:26:21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수요가 감소하는 등의 피해가 생길 경우 국비로 수산물을 수매하기로 했다고 24일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관련 각료회의에서 해양 방류로 수산물 판매 위축이나 가격 하락 등 피해가 생기는 경우 국비로 수산물을 사들여 어업 종사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새로 창설하는 기금을 활용해 냉동 가능한 수산물을 일시적으로 사들여 보관하고, 냉동이 불가능한 수산물의 경우 새로운 거래처를 소개하거나 판로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NHK방송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수요 감소 등 영향이 발생하는 것을 ‘근거 없는 소문(風評)이 낳는 피해’를 의미하는 이른바 ‘후효히가이’(風評被害·풍평피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안전성 평가를 다음달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관련 각료회의에서 해양 방류로 수산물 판매 위축이나 가격 하락 등 피해가 생기는 경우 국비로 수산물을 사들여 어업 종사자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는 새로 창설하는 기금을 활용해 냉동 가능한 수산물을 일시적으로 사들여 보관하고, 냉동이 불가능한 수산물의 경우 새로운 거래처를 소개하거나 판로를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NHK방송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수요 감소 등 영향이 발생하는 것을 ‘근거 없는 소문(風評)이 낳는 피해’를 의미하는 이른바 ‘후효히가이’(風評被害·풍평피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안전성 평가를 다음달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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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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