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509명…18~49살 예약 가능 인원 확대
입력 2021.08.24 (16:59)
수정 2021.08.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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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과 태풍 영향으로 임시 검사소 운영이 줄어든 영향으로 감소세로 보긴 어렵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18~49살 사전 예약 인원을 늘려 다음 달 6일부터 예정보다 빨리 맞을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509명 더 늘었습니다.
델타 변이의 우세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은 네 자릿수 유행 규모가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51.2%인 2,630만여 명,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23.9%인 1,228만여 명입니다.
정부는 더 많은 사람이, 더 빨리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부분 조정했습니다.
다음 달 6일 이후 18살에서 49살 연령층의 예약 가능 인원을 늘렸습니다.
아직 예약을 안 했거나 추석 연휴 이후로 접종을 예약한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 들어가 예약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이전 날짜로 예약하신 분들이 예약 변경을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도 9월 6일 이후로만 재예약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모더나사가 다음 달 초까지 공급하기로 한 701만 회분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한 주동안 확진자의 13.6%가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이라며 검사와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해 주시고..."]
대규모 확진자수가 줄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집계 이래 가장 많은 420명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90%에 육박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감염자는 초기 바이러스 배출량이 기존 코로나19 감염자보다 300배 이상 많다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과 태풍 영향으로 임시 검사소 운영이 줄어든 영향으로 감소세로 보긴 어렵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18~49살 사전 예약 인원을 늘려 다음 달 6일부터 예정보다 빨리 맞을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509명 더 늘었습니다.
델타 변이의 우세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은 네 자릿수 유행 규모가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51.2%인 2,630만여 명,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23.9%인 1,228만여 명입니다.
정부는 더 많은 사람이, 더 빨리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부분 조정했습니다.
다음 달 6일 이후 18살에서 49살 연령층의 예약 가능 인원을 늘렸습니다.
아직 예약을 안 했거나 추석 연휴 이후로 접종을 예약한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 들어가 예약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이전 날짜로 예약하신 분들이 예약 변경을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도 9월 6일 이후로만 재예약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모더나사가 다음 달 초까지 공급하기로 한 701만 회분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한 주동안 확진자의 13.6%가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이라며 검사와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해 주시고..."]
대규모 확진자수가 줄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집계 이래 가장 많은 420명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90%에 육박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감염자는 초기 바이러스 배출량이 기존 코로나19 감염자보다 300배 이상 많다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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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과 태풍 영향으로 임시 검사소 운영이 줄어든 영향으로 감소세로 보긴 어렵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18~49살 사전 예약 인원을 늘려 다음 달 6일부터 예정보다 빨리 맞을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509명 더 늘었습니다.
델타 변이의 우세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은 네 자릿수 유행 규모가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51.2%인 2,630만여 명,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23.9%인 1,228만여 명입니다.
정부는 더 많은 사람이, 더 빨리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부분 조정했습니다.
다음 달 6일 이후 18살에서 49살 연령층의 예약 가능 인원을 늘렸습니다.
아직 예약을 안 했거나 추석 연휴 이후로 접종을 예약한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 들어가 예약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이전 날짜로 예약하신 분들이 예약 변경을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도 9월 6일 이후로만 재예약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모더나사가 다음 달 초까지 공급하기로 한 701만 회분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한 주동안 확진자의 13.6%가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이라며 검사와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해 주시고..."]
대규모 확진자수가 줄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집계 이래 가장 많은 420명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델타 변이 검출률은 90%에 육박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감염자는 초기 바이러스 배출량이 기존 코로나19 감염자보다 300배 이상 많다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과 태풍 영향으로 임시 검사소 운영이 줄어든 영향으로 감소세로 보긴 어렵습니다.
정부는 예방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18~49살 사전 예약 인원을 늘려 다음 달 6일부터 예정보다 빨리 맞을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509명 더 늘었습니다.
델타 변이의 우세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 당국은 네 자릿수 유행 규모가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51.2%인 2,630만여 명,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23.9%인 1,228만여 명입니다.
정부는 더 많은 사람이, 더 빨리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부분 조정했습니다.
다음 달 6일 이후 18살에서 49살 연령층의 예약 가능 인원을 늘렸습니다.
아직 예약을 안 했거나 추석 연휴 이후로 접종을 예약한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 들어가 예약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이전 날짜로 예약하신 분들이 예약 변경을 위해 기존 예약을 취소할 경우에도 9월 6일 이후로만 재예약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모더나사가 다음 달 초까지 공급하기로 한 701만 회분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한 주동안 확진자의 13.6%가 국내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이라며 검사와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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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감염자는 초기 바이러스 배출량이 기존 코로나19 감염자보다 300배 이상 많다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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