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재갑, 권익위 부동산 의혹 ‘무혐의’로 당 복귀…환영”

입력 2021.08.24 (17:02) 수정 2021.08.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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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권익위가 부동산 전수조사를 벌여 수사의뢰한 의원 6명을 탈당 권유나 제명하기로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같은 이유로 탈당계를 냈던 윤재갑 의원의 복귀 소식을 알렸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24일) 오후 SNS를 통해 무소속 윤재갑(전남 해남 완도 진도) 의원이 2개월 만에 당에 복귀한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재갑 의원은 지난 6월 7일 권익위가 민주당 의원 12명에 대해 부동산 투기 혐의가 있다고 발표하자, 다음날 당의 탈당 권유를 곧바로 수용했다”며 “선당후사의 전형을 보여주셨다”고 했습니다.

송 대표는 윤 의원의 부인이 2017년 7월 경기도 평택시 농지 10평을 2,700만 원을 내고 구입한 것을 놓고, 권익위가 개발정보 입수를 통한 투기 의혹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송부했지만, ‘혐의 없음’이 인정돼 어제 경찰청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 의원이 오늘 당 대표실을 찾아 경찰 무혐의 처분 통지서를 보여주면서 당에 누를 끼쳤다고 겸양의 말씀도 주셨다”며 “당이 어려울 때 당인으로서 담대한 처신을 보여줘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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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4 17:02:48
    • 수정2021-08-24 17:08:15
    정치
국민의힘이 권익위가 부동산 전수조사를 벌여 수사의뢰한 의원 6명을 탈당 권유나 제명하기로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같은 이유로 탈당계를 냈던 윤재갑 의원의 복귀 소식을 알렸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오늘(24일) 오후 SNS를 통해 무소속 윤재갑(전남 해남 완도 진도) 의원이 2개월 만에 당에 복귀한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재갑 의원은 지난 6월 7일 권익위가 민주당 의원 12명에 대해 부동산 투기 혐의가 있다고 발표하자, 다음날 당의 탈당 권유를 곧바로 수용했다”며 “선당후사의 전형을 보여주셨다”고 했습니다.

송 대표는 윤 의원의 부인이 2017년 7월 경기도 평택시 농지 10평을 2,700만 원을 내고 구입한 것을 놓고, 권익위가 개발정보 입수를 통한 투기 의혹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송부했지만, ‘혐의 없음’이 인정돼 어제 경찰청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 의원이 오늘 당 대표실을 찾아 경찰 무혐의 처분 통지서를 보여주면서 당에 누를 끼쳤다고 겸양의 말씀도 주셨다”며 “당이 어려울 때 당인으로서 담대한 처신을 보여줘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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