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피해 잇따라…80대 남성 실종
입력 2021.08.24 (19:13)
수정 2021.08.24 (2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80대 남성이 실종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4일) 경북 경산에서 81세 남성이 농수로 관리를 위해 외출했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 이재민은 2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귀가자는 15명으로,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도로 침수와 하천 제방유실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35건, 울산 12건, 경남 66건 등 전국에서 도로 침수 123건이 확인됐습니다. 하천은 전북에서 1건, 경북에서 5건 제방이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고성에서는 산사태 1건이 신고됐고, 부산에선 상하수도 피해 2건이 신고됐습니다.
이 밖에도 진영~진례 구간 경전선 선로가 오늘 새벽 1시쯤 침수됐다 아침 7시 반에 운행이 재개됐고, 청량리~경주 구간 중앙선 선로에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토사가 유입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중앙선 운행은 저녁 7시 30분쯤 재개될 예정입니다.
주택과 공장, 상가도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울산 20동, 경북 13동 등 전국에서 주택 45동이 침수됐고, 울산 태화시장 등 상가와 공장 65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97동의 상가와 공장이 침수됐습니다.
부산과 김해에선 논밭 25.5ha가 침수됐고, 경남 의령에선 폭우로 논밭 3.1h가 도복·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울산과 부산에선 각각 215가구, 2가구가 정전됐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중대본은 현재 시설피해 신고 건 가운데 94%가 복구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4일) 경북 경산에서 81세 남성이 농수로 관리를 위해 외출했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 이재민은 2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귀가자는 15명으로,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도로 침수와 하천 제방유실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35건, 울산 12건, 경남 66건 등 전국에서 도로 침수 123건이 확인됐습니다. 하천은 전북에서 1건, 경북에서 5건 제방이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고성에서는 산사태 1건이 신고됐고, 부산에선 상하수도 피해 2건이 신고됐습니다.
이 밖에도 진영~진례 구간 경전선 선로가 오늘 새벽 1시쯤 침수됐다 아침 7시 반에 운행이 재개됐고, 청량리~경주 구간 중앙선 선로에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토사가 유입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중앙선 운행은 저녁 7시 30분쯤 재개될 예정입니다.
주택과 공장, 상가도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울산 20동, 경북 13동 등 전국에서 주택 45동이 침수됐고, 울산 태화시장 등 상가와 공장 65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97동의 상가와 공장이 침수됐습니다.
부산과 김해에선 논밭 25.5ha가 침수됐고, 경남 의령에선 폭우로 논밭 3.1h가 도복·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울산과 부산에선 각각 215가구, 2가구가 정전됐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중대본은 현재 시설피해 신고 건 가운데 94%가 복구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피해 잇따라…80대 남성 실종
-
- 입력 2021-08-24 19:13:29
- 수정2021-08-24 20:09:27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80대 남성이 실종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4일) 경북 경산에서 81세 남성이 농수로 관리를 위해 외출했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 이재민은 2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귀가자는 15명으로,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도로 침수와 하천 제방유실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35건, 울산 12건, 경남 66건 등 전국에서 도로 침수 123건이 확인됐습니다. 하천은 전북에서 1건, 경북에서 5건 제방이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고성에서는 산사태 1건이 신고됐고, 부산에선 상하수도 피해 2건이 신고됐습니다.
이 밖에도 진영~진례 구간 경전선 선로가 오늘 새벽 1시쯤 침수됐다 아침 7시 반에 운행이 재개됐고, 청량리~경주 구간 중앙선 선로에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토사가 유입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중앙선 운행은 저녁 7시 30분쯤 재개될 예정입니다.
주택과 공장, 상가도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울산 20동, 경북 13동 등 전국에서 주택 45동이 침수됐고, 울산 태화시장 등 상가와 공장 65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97동의 상가와 공장이 침수됐습니다.
부산과 김해에선 논밭 25.5ha가 침수됐고, 경남 의령에선 폭우로 논밭 3.1h가 도복·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울산과 부산에선 각각 215가구, 2가구가 정전됐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중대본은 현재 시설피해 신고 건 가운데 94%가 복구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4일) 경북 경산에서 81세 남성이 농수로 관리를 위해 외출했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6시 기준 이재민은 2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귀가자는 15명으로,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도로 침수와 하천 제방유실도 잇따랐습니다. 부산 35건, 울산 12건, 경남 66건 등 전국에서 도로 침수 123건이 확인됐습니다. 하천은 전북에서 1건, 경북에서 5건 제방이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고성에서는 산사태 1건이 신고됐고, 부산에선 상하수도 피해 2건이 신고됐습니다.
이 밖에도 진영~진례 구간 경전선 선로가 오늘 새벽 1시쯤 침수됐다 아침 7시 반에 운행이 재개됐고, 청량리~경주 구간 중앙선 선로에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토사가 유입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중앙선 운행은 저녁 7시 30분쯤 재개될 예정입니다.
주택과 공장, 상가도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울산 20동, 경북 13동 등 전국에서 주택 45동이 침수됐고, 울산 태화시장 등 상가와 공장 65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97동의 상가와 공장이 침수됐습니다.
부산과 김해에선 논밭 25.5ha가 침수됐고, 경남 의령에선 폭우로 논밭 3.1h가 도복·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울산과 부산에선 각각 215가구, 2가구가 정전됐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중대본은 현재 시설피해 신고 건 가운데 94%가 복구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
-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이지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