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산불로 4만여 명에 대피령
입력 2021.08.24 (21:03)
수정 2021.08.2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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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몇달째 산불이 번지면서 최근까지 4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지며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CNN방송에 따르면 올여름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번진 9건의 대형 산불로 최근까지 대피 지시를 받은 주민은 4만2천여 명에 달합니다. 주택 등도 615채가 소실됐습니다.
산불이 도심까지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소방 인력 등 2천 명 이상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산불로 157만 에이커(6천353㎢)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피해 면적이 46만 에이커(1천861㎢) 더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진화가 더디게 이뤄지고, 매년 10∼11월이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기라 향후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또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지며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CNN방송에 따르면 올여름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번진 9건의 대형 산불로 최근까지 대피 지시를 받은 주민은 4만2천여 명에 달합니다. 주택 등도 615채가 소실됐습니다.
산불이 도심까지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소방 인력 등 2천 명 이상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산불로 157만 에이커(6천353㎢)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피해 면적이 46만 에이커(1천861㎢) 더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진화가 더디게 이뤄지고, 매년 10∼11월이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기라 향후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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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 산불로 4만여 명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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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4 21:03:28
- 수정2021-08-24 21:38:20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몇달째 산불이 번지면서 최근까지 4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지며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CNN방송에 따르면 올여름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번진 9건의 대형 산불로 최근까지 대피 지시를 받은 주민은 4만2천여 명에 달합니다. 주택 등도 615채가 소실됐습니다.
산불이 도심까지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소방 인력 등 2천 명 이상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산불로 157만 에이커(6천353㎢)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피해 면적이 46만 에이커(1천861㎢) 더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진화가 더디게 이뤄지고, 매년 10∼11월이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기라 향후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또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지며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CNN방송에 따르면 올여름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번진 9건의 대형 산불로 최근까지 대피 지시를 받은 주민은 4만2천여 명에 달합니다. 주택 등도 615채가 소실됐습니다.
산불이 도심까지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소방 인력 등 2천 명 이상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중대 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산불로 157만 에이커(6천353㎢) 이상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피해 면적이 46만 에이커(1천861㎢) 더 증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진화가 더디게 이뤄지고, 매년 10∼11월이 산불에 가장 취약한 시기라 향후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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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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