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프간서 대피하는 현지 직원·가족 난민 인정 검토
입력 2021.08.24 (21:06)
수정 2021.08.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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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주재 일본대사관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등에서 근무한 현지 직원과 그 가족의 일본 입국과 관련해 난민 인정 검토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현지 직원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자위대 수송기 3대를 파견했습니다.
23일 저녁 C-2 수송기 1대, 이날 오후 C-130 수송기 2대가 각각 아프간 인접국으로 향해 출발했습니다.
수송기는 아프간 카불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과 현지 직원 등을 인접국으로 대피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자민당 외교·국방 합동 부회에서 자국민 등을 아프간 인접국에서 일본으로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민간 전세기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프간에 남아 있는 일본인은 국제기구 등에 소속된 몇 명 정도이나, 아프간 현지 직원과 그 가족은 수백 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을 일단 인접국으로 대피시킨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일본 혹은 제3국으로의 출국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도 이날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일본인과 현지 직원의 안전한 (아프간) 출국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피 희망자들은 자력으로 카불 공항에 도착해야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이 카불 공항에 모일 수 있도록 탈레반에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현지 직원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자위대 수송기 3대를 파견했습니다.
23일 저녁 C-2 수송기 1대, 이날 오후 C-130 수송기 2대가 각각 아프간 인접국으로 향해 출발했습니다.
수송기는 아프간 카불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과 현지 직원 등을 인접국으로 대피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자민당 외교·국방 합동 부회에서 자국민 등을 아프간 인접국에서 일본으로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민간 전세기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프간에 남아 있는 일본인은 국제기구 등에 소속된 몇 명 정도이나, 아프간 현지 직원과 그 가족은 수백 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을 일단 인접국으로 대피시킨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일본 혹은 제3국으로의 출국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도 이날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일본인과 현지 직원의 안전한 (아프간) 출국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피 희망자들은 자력으로 카불 공항에 도착해야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이 카불 공항에 모일 수 있도록 탈레반에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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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프간서 대피하는 현지 직원·가족 난민 인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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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4 21:06:42
- 수정2021-08-24 21:41:54

일본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주재 일본대사관과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등에서 근무한 현지 직원과 그 가족의 일본 입국과 관련해 난민 인정 검토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현지 직원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자위대 수송기 3대를 파견했습니다.
23일 저녁 C-2 수송기 1대, 이날 오후 C-130 수송기 2대가 각각 아프간 인접국으로 향해 출발했습니다.
수송기는 아프간 카불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과 현지 직원 등을 인접국으로 대피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자민당 외교·국방 합동 부회에서 자국민 등을 아프간 인접국에서 일본으로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민간 전세기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프간에 남아 있는 일본인은 국제기구 등에 소속된 몇 명 정도이나, 아프간 현지 직원과 그 가족은 수백 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을 일단 인접국으로 대피시킨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일본 혹은 제3국으로의 출국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도 이날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일본인과 현지 직원의 안전한 (아프간) 출국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피 희망자들은 자력으로 카불 공항에 도착해야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이 카불 공항에 모일 수 있도록 탈레반에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간에서 자국민과 현지 직원 등을 대피시키기 위해 항공자위대 수송기 3대를 파견했습니다.
23일 저녁 C-2 수송기 1대, 이날 오후 C-130 수송기 2대가 각각 아프간 인접국으로 향해 출발했습니다.
수송기는 아프간 카불 공항에 도착한 일본인과 현지 직원 등을 인접국으로 대피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자민당 외교·국방 합동 부회에서 자국민 등을 아프간 인접국에서 일본으로 이동시키는 수단으로 민간 전세기를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프간에 남아 있는 일본인은 국제기구 등에 소속된 몇 명 정도이나, 아프간 현지 직원과 그 가족은 수백 명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을 일단 인접국으로 대피시킨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일본 혹은 제3국으로의 출국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도 이날 자민당 간부회의에서 "일본인과 현지 직원의 안전한 (아프간) 출국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피 희망자들은 자력으로 카불 공항에 도착해야 합니다.
일본 정부는 이들이 카불 공항에 모일 수 있도록 탈레반에 협력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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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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