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6백조 원대 ‘슈퍼 예산’…청년 지원에 20조 원

입력 2021.08.25 (00:23) 수정 2021.08.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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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본예산이 사상 처음 6백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과 정부가 협의한 내용인데, 올해 본예산과 추경을 합친 604조원에 버금가는 '슈퍼예산' 이 될 거란 설명입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위기 극복, 경제 회복, 미래 도약,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격차 해소를 위한 뒷받침 소요를 최대한 반영하는 차원에서 재정의 확장 기조를 견지하고자 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코로나 백신과 병상 확보에 쓰일, 이른바 '방역 예산'을 대폭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로 피해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1조 8천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교육 지원금과 아동수당, 한부모 가정 양육비를 확대합니다.

특히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에게 월세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등 청년 지원 예산을 20조원 편성한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또 장병 월급은 병장 기준 6만원 정도 올리고 전역할 때 최대 천만 원 정도를 마련할 수 있는 재원도 예산에 포함시켰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 예산안을 다음 달 3일 국회에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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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5 00:23:29
    • 수정2021-08-25 00: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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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본예산이 사상 처음 6백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과 정부가 협의한 내용인데, 올해 본예산과 추경을 합친 604조원에 버금가는 '슈퍼예산' 이 될 거란 설명입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위기 극복, 경제 회복, 미래 도약,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격차 해소를 위한 뒷받침 소요를 최대한 반영하는 차원에서 재정의 확장 기조를 견지하고자 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코로나 백신과 병상 확보에 쓰일, 이른바 '방역 예산'을 대폭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로 피해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1조 8천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 교육 지원금과 아동수당, 한부모 가정 양육비를 확대합니다.

특히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에게 월세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등 청년 지원 예산을 20조원 편성한 것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또 장병 월급은 병장 기준 6만원 정도 올리고 전역할 때 최대 천만 원 정도를 마련할 수 있는 재원도 예산에 포함시켰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 예산안을 다음 달 3일 국회에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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