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1.08.25 (00:45) 수정 2021.08.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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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간밤에 경남과 부산, 울산 등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배수 작업 중에 가스 중독사고가 있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오전 10시쯤, 울산 남구 신정동의 상가건물 지하 창고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관계자 3명이 쓰러졌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모두 의식을 회복해 치료 중인데요.

엔진펌프의 배기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선 소방서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250여 건의 배수 지원 활동과 5백 건 가까운 안전조치를 했는데요.

부산, 울산, 경남과 경북 등 영남 지방에 집중됐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 충북 괴산군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시내버스가 부딪쳤습니다.

충돌 직후 차량 2대가 모두 넘어지며 도로 옆 밭으로 떨어졌는데요.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 12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포천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과 매트리스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플라스틱 원료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완전진화까지는 9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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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1-08-25 00:45:49
    • 수정2021-08-25 00: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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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간밤에 경남과 부산, 울산 등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 배수 작업 중에 가스 중독사고가 있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오전 10시쯤, 울산 남구 신정동의 상가건물 지하 창고에서 배수작업을 하던 관계자 3명이 쓰러졌습니다.

이들은 다행히 모두 의식을 회복해 치료 중인데요.

엔진펌프의 배기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선 소방서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250여 건의 배수 지원 활동과 5백 건 가까운 안전조치를 했는데요.

부산, 울산, 경남과 경북 등 영남 지방에 집중됐습니다.

오전 9시 40분쯤 충북 괴산군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시내버스가 부딪쳤습니다.

충돌 직후 차량 2대가 모두 넘어지며 도로 옆 밭으로 떨어졌는데요.

이 사고로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 12시 40분쯤에는 경기도 포천의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과 매트리스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았지만 플라스틱 원료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완전진화까지는 9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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