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흘 연속 100명 미만…이번 주가 큰 고비

입력 2021.08.25 (07:57) 수정 2021.08.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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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확진자 추세를 파악하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1명, 64명, 83명, 부산의 최근 사흘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인원입니다.

100명을 훌쩍 넘어 지난 10일부터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된 이후, 2주가 지나면서 조금은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 검사 건수도 많았지만, 연일 쏟아지던 신규 집단 감염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도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추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이 상황들이 어느 정도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봐야만 저희가 4단계 효과가 확실하게 있다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요 추세를 이번 주는 한 번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산의 신규 확진자는 83명으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58명, 감염 경로 불분명 확진자가 25명입니다.

기존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의 한 대학에서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부산진구의 주점과 서구의 사업장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확진자 중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38명이 됐습니다.

부산의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1차 접종자는 53.7%이며, 접종 완료자는 24.9% 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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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사흘 연속 100명 미만…이번 주가 큰 고비
    • 입력 2021-08-25 07:57:05
    • 수정2021-08-25 08:32:34
    뉴스광장(부산)
[앵커]

부산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확진자 추세를 파악하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71명, 64명, 83명, 부산의 최근 사흘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인원입니다.

100명을 훌쩍 넘어 지난 10일부터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된 이후, 2주가 지나면서 조금은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 검사 건수도 많았지만, 연일 쏟아지던 신규 집단 감염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부산시도 이번 주 확진자 발생 추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이 상황들이 어느 정도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봐야만 저희가 4단계 효과가 확실하게 있다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요 추세를 이번 주는 한 번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산의 신규 확진자는 83명으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58명, 감염 경로 불분명 확진자가 25명입니다.

기존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의 한 대학에서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부산진구의 주점과 서구의 사업장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확진자 중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38명이 됐습니다.

부산의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1차 접종자는 53.7%이며, 접종 완료자는 24.9% 입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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