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속철 안전 위한 아찔한 암벽 철망 공사

입력 2021.08.25 (12:51) 수정 2021.08.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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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는 고속 철도의 안전 운행을 위해 보기만해도 아찔한 절벽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중국 충칭시 위베이구와 후난성 화이화시를 잇는 위화이철도.

지난 2007년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철도는 양쯔강을 경유 하고 380 미터 높이의 기암절벽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가뭄이나 태풍철이면 암벽 사이에 생긴 틈새로 작은 크기의 암석들이 깨어져 떨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고속철 안전을 위해 몇 년 전부터 철망 씌우기 공사가 한창인데요.

근로자들은 25층 건물 높이의 암벽에서 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암벽에 철옷을 입히는 이른바 ‘갑옷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위팡/중국 철도 관계자 : “철망을 암벽에 설치하는데 많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힘을 가해 안정적으로 망을 암석에 고정 시켜야 합니다.”]

철망을 설치해야 할 공사 면적은 농구장 13개를 합쳐놓은 것과 맞먹을 정도로 광대합니다.

다행히 안전 공사를 위한 연구진의 노력과 근로자들의 피땀으로 철망 공사는 조만간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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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고속철 안전 위한 아찔한 암벽 철망 공사
    • 입력 2021-08-25 12:51:58
    • 수정2021-08-25 12:55:57
    뉴스 12
[앵커]

중국에는 고속 철도의 안전 운행을 위해 보기만해도 아찔한 절벽 공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중국 충칭시 위베이구와 후난성 화이화시를 잇는 위화이철도.

지난 2007년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 철도는 양쯔강을 경유 하고 380 미터 높이의 기암절벽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별문제가 없지만 가뭄이나 태풍철이면 암벽 사이에 생긴 틈새로 작은 크기의 암석들이 깨어져 떨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고속철 안전을 위해 몇 년 전부터 철망 씌우기 공사가 한창인데요.

근로자들은 25층 건물 높이의 암벽에서 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암벽에 철옷을 입히는 이른바 ‘갑옷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위팡/중국 철도 관계자 : “철망을 암벽에 설치하는데 많은 기술이 요구됩니다. 힘을 가해 안정적으로 망을 암석에 고정 시켜야 합니다.”]

철망을 설치해야 할 공사 면적은 농구장 13개를 합쳐놓은 것과 맞먹을 정도로 광대합니다.

다행히 안전 공사를 위한 연구진의 노력과 근로자들의 피땀으로 철망 공사는 조만간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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