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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청주)

보은군의회 ‘지역 제한’ 오장환 문학상 개정안 처리 보류

입력 2021.08.25 (21:48) 수정 2021.08.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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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문학상의 응모 자격에 지역 제한을 두려던 보은군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보은군의회 행정운영위원회는 오늘, 문학상 응모와 심사위원의 자격을 보은 거주자 또는 출향인, 충청권 출신 문인 등으로 제한하는 '오장환 문학상 운영 조례' 개정안에 대해 지역 문인의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며 처리를 보류했습니다.

보은군이 군민 참여를 높이겠다며 응모 자격 제한을 추진하자, 지역 문학계는 상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리는 것이라며 반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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