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경남 양산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군요.

어린이들이 많았는데,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모두 구조했다고요.

[답변]

네, 침착한 현장 대응으로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오후 2시 20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의 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건물에는 PC방과 태권도장, 치과 등이 있어 어린이 등 20여 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돼 있었는데요.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이 이들을 무사히 대피시켰고, 불은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새벽 1시쯤에는 경기도 부천시의 문구용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지나가던 주민이 연기를 보고 신고한 건데요.

이 불로 2층 공장 건물이 모두 탔는데 공장 내부에 보관 중이던 문구용품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완전진화까지 7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