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창가 좌석부터…다른 교통 수단은?

[앵커]

방역 당국이 올해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 방침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선은 창가 쪽 좌석만 판매에 들어간다는데

다음 주면 예매가 시작되는 만큼 자세한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KTX, 새마을호 등은 8월 31일부터, SRT는 9월 7일부터 추석 연휴 열차 좌석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중대본에서는 현재의 방역상황을 고려해서 우선 열차에 대해서 창가 좌석을 먼저 판매하도록 하고요 추후에 방역상황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전 좌석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복도 쪽 좌석이라든지 나머지 좌석에 대한 구매 가능 여부는 추석 종합 대책과 함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열차에서는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상시 환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같이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에 열차 내 감염전파 사례는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저희들이 KTX에 대한 제한, 이동제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저희들이 고려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1010 지난 작년 추석 때도 그렇게 진행을 했었지만 그 창가 쪽은 아무래도 통로하고 환기 문제라든가 이런 것도 고려를 했고요. 또 안쪽까지 함께했었을 때 밀집도를 낮춘다는 측면에서.."]

["열차에서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없다는 점 또 추석에는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KTX만 했을 경우, 또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 문제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추석 이전에 저희들이 전반적으로 확진자 발생상황, 또 방역 저희 대처 역량 상황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추석 때 방역대책들을 마련하면서 그때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항공기의 경우에는 특수한 공기순환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내의 전염병 확산 가능성이 매우 낮고, 또 이게 여객기 같은 경우는 예매 자체가 1년 전에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예매제한 문제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을 고려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백신접종은 70%까지 거의 확보될 것 같고, 완전접종률도 50% 가까이는 갈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이동들, 타 지역에서 이동 문제라든지, 또 가족 친지의 범위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그 추석 이전에 방역대책 마련할 때 함께 검토해서 저희들이 방향을 결정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