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82명…18~49세 백신 접종 시작
입력 2021.08.26 (19:08)
수정 2021.08.2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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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0명이 늘었는데,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어, 정부는 전국에 병상 250개를 주말까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882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등으로 국내 발생 약 64%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20명으로 지난 달 초부터 이어진 4차 유행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25명으로 3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중증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말까지 중환자 병상 등 25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2,707만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52.7%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26%인 1,335만여 명입니다.
오늘부터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데, 다음 달 5일까지 예약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정은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및 활동, 음주를 삼가주시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추석 이후에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기존 예약을 취소한 뒤, 9월 초·중순으로 앞당겨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18살에서 49살 확진자 6만 6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93.7%,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1%, 1차 접종만 했거나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사람이 4.2%로 집계됐습니다.
미접종자가 확진 후 중증으로 심해지는 비율은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비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0명이 늘었는데,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어, 정부는 전국에 병상 250개를 주말까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882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등으로 국내 발생 약 64%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20명으로 지난 달 초부터 이어진 4차 유행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25명으로 3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중증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말까지 중환자 병상 등 25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2,707만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52.7%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26%인 1,335만여 명입니다.
오늘부터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데, 다음 달 5일까지 예약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정은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및 활동, 음주를 삼가주시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추석 이후에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기존 예약을 취소한 뒤, 9월 초·중순으로 앞당겨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18살에서 49살 확진자 6만 6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93.7%,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1%, 1차 접종만 했거나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사람이 4.2%로 집계됐습니다.
미접종자가 확진 후 중증으로 심해지는 비율은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비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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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0명이 늘었는데,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어, 정부는 전국에 병상 250개를 주말까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882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등으로 국내 발생 약 64%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20명으로 지난 달 초부터 이어진 4차 유행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25명으로 3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중증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말까지 중환자 병상 등 25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2,707만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52.7%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26%인 1,335만여 명입니다.
오늘부터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데, 다음 달 5일까지 예약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정은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및 활동, 음주를 삼가주시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추석 이후에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기존 예약을 취소한 뒤, 9월 초·중순으로 앞당겨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18살에서 49살 확진자 6만 6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 93.7%,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1%, 1차 접종만 했거나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사람이 4.2%로 집계됐습니다.
미접종자가 확진 후 중증으로 심해지는 비율은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비해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석민수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0명이 늘었는데,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어, 정부는 전국에 병상 250개를 주말까지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석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882명 더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6명, 경기 504명, 인천 98명 등으로 국내 발생 약 64%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20명으로 지난 달 초부터 이어진 4차 유행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25명으로 3일 연속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중증환자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해 주말까지 중환자 병상 등 25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2,707만여 명이 마쳐, 전체 인구 대비 52.7%를 기록했습니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전체 인구의 26%인 1,335만여 명입니다.
오늘부터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데, 다음 달 5일까지 예약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정은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및 활동, 음주를 삼가주시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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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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