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층 백신 접종 시작…부산 확산세 ‘안정화’ 기대
입력 2021.08.26 (21:39)
수정 2021.08.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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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는 오늘 6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요,
50세 이하 연령층의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부산시는 백신 접종 효과로 확산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백신을 맞아야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 비췄습니다.
[이유진/대학생/만 19세 : "다들 그래도 '맞아야 내가 산다'(는 반응이고,) 가족도 걱정되고, 걸리면 힘드니까. 일단 맞아서 예방하자 이런 얘기들이 많죠. 친구 중에서도."]
접종을 마친 49만 명을 뺀 부산지역 청·장년층 접종 대상자는 모두 91만 명.
현재까지 66%, 60만 6천 명 정도가 예약을 마쳤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추석쯤 시민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현재 인구 대비 접종률이 1차 접종률이 55.2%이기 때문에 추석쯤에는 저희가 70% 정도의 1차 접종률을 달성할 것으로…."]
접종률이 올라갈수록 코로나19도 진정될 것이라는 게 부산시 예측입니다.
특히 최근 많이 증가한 20~30대 젊은 층에서의 감염 확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지역 내에서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이 연령(20~30대)에서의 확진자 수가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 지역에서의 전체 감염자 숫자뿐만 아니라, 집단감염의 규모도 굉장히 줄어들 것으로…."]
하지만 금정구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확산은 계속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치료를 받던 확진자 3명이 증상이 악화해 숨져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45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부산에서는 오늘 6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요,
50세 이하 연령층의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부산시는 백신 접종 효과로 확산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백신을 맞아야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 비췄습니다.
[이유진/대학생/만 19세 : "다들 그래도 '맞아야 내가 산다'(는 반응이고,) 가족도 걱정되고, 걸리면 힘드니까. 일단 맞아서 예방하자 이런 얘기들이 많죠. 친구 중에서도."]
접종을 마친 49만 명을 뺀 부산지역 청·장년층 접종 대상자는 모두 91만 명.
현재까지 66%, 60만 6천 명 정도가 예약을 마쳤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추석쯤 시민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현재 인구 대비 접종률이 1차 접종률이 55.2%이기 때문에 추석쯤에는 저희가 70% 정도의 1차 접종률을 달성할 것으로…."]
접종률이 올라갈수록 코로나19도 진정될 것이라는 게 부산시 예측입니다.
특히 최근 많이 증가한 20~30대 젊은 층에서의 감염 확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지역 내에서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이 연령(20~30대)에서의 확진자 수가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 지역에서의 전체 감염자 숫자뿐만 아니라, 집단감염의 규모도 굉장히 줄어들 것으로…."]
하지만 금정구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확산은 계속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치료를 받던 확진자 3명이 증상이 악화해 숨져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45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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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6 2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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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오늘 6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요,
50세 이하 연령층의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부산시는 백신 접종 효과로 확산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백신을 맞아야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 비췄습니다.
[이유진/대학생/만 19세 : "다들 그래도 '맞아야 내가 산다'(는 반응이고,) 가족도 걱정되고, 걸리면 힘드니까. 일단 맞아서 예방하자 이런 얘기들이 많죠. 친구 중에서도."]
접종을 마친 49만 명을 뺀 부산지역 청·장년층 접종 대상자는 모두 91만 명.
현재까지 66%, 60만 6천 명 정도가 예약을 마쳤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추석쯤 시민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현재 인구 대비 접종률이 1차 접종률이 55.2%이기 때문에 추석쯤에는 저희가 70% 정도의 1차 접종률을 달성할 것으로…."]
접종률이 올라갈수록 코로나19도 진정될 것이라는 게 부산시 예측입니다.
특히 최근 많이 증가한 20~30대 젊은 층에서의 감염 확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지역 내에서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이 연령(20~30대)에서의 확진자 수가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 지역에서의 전체 감염자 숫자뿐만 아니라, 집단감염의 규모도 굉장히 줄어들 것으로…."]
하지만 금정구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확산은 계속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치료를 받던 확진자 3명이 증상이 악화해 숨져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45명으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부산에서는 오늘 6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요,
50세 이하 연령층의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는 가운데 부산시는 백신 접종 효과로 확산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 18세에서 49세, 청·장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백신을 맞아야 코로나19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내 비췄습니다.
[이유진/대학생/만 19세 : "다들 그래도 '맞아야 내가 산다'(는 반응이고,) 가족도 걱정되고, 걸리면 힘드니까. 일단 맞아서 예방하자 이런 얘기들이 많죠. 친구 중에서도."]
접종을 마친 49만 명을 뺀 부산지역 청·장년층 접종 대상자는 모두 91만 명.
현재까지 66%, 60만 6천 명 정도가 예약을 마쳤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추석쯤 시민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현재 인구 대비 접종률이 1차 접종률이 55.2%이기 때문에 추석쯤에는 저희가 70% 정도의 1차 접종률을 달성할 것으로…."]
접종률이 올라갈수록 코로나19도 진정될 것이라는 게 부산시 예측입니다.
특히 최근 많이 증가한 20~30대 젊은 층에서의 감염 확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병선/부산시 시민건강국장 : "지역 내에서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이 연령(20~30대)에서의 확진자 수가 줄어들게 되고, 그러면 지역에서의 전체 감염자 숫자뿐만 아니라, 집단감염의 규모도 굉장히 줄어들 것으로…."]
하지만 금정구 목욕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확산은 계속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치료를 받던 확진자 3명이 증상이 악화해 숨져 부산의 누적 사망자는 14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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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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