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선택은 문동주 “나의 꿈은 류현진”

입력 2021.08.26 (21:52) 수정 2021.08.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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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1차 지명에서 광주진흥고의 강속구 우완 투수 문동주를 선택했습니다.

과거 류현진의 한화 입단과 과정도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롤모델도 류현진이라고 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한화의 선택은 강속구 투수 문동주였습니다.

한 때 오타니를 동경해왔지만 이제 한화 선배인 류현진으로 바뀌었습니다.

[문동주/지난6월 : "일본의 오타니가 롤모델입니다. [이펙트2]문동주/한화 1차 지명 류현진 선배를 롤모델로 삼고 열심히 던져보겠습니다."]

문동주는 시속 150km를 넘기는 강속구에 제구력까지 겸비해 올 해 고교 최대어 투수로 평가받았습니다.

KIA의 1차 지명이 유력했지만, KIA가 내야수 김도영을 선택해 한화가 행운을 거머줬습니다.

2006년 1차 지명에서 SK가 이재원을, 2차 지명에서 앞선 순번인 롯데가 나승현을 지명해, 한화가 류현진을 얻게 된 것과 과정도 비슷합니다.

[문동주/한화 1차 지명 : "류현진 선배님이 저와 같은 케이스로 (한화에) 입단하게 됐다고 들었는데, 한화에 입단한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림픽 부진 등 야구 인기가 떨어진 상황에서 KIA 김도영과의 투타 대결도 내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문동주/한화 1차 지명 : "(김)도영이한테 축하한다고 연락을 보냈고, 도영이도 저한테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고. 도영이를 상대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봐주지 않고 전력으로 던지겠습니다."]

한화에 굴러들어온 복덩이가 된 문동주, 제2의 류현진이 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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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선택은 문동주 “나의 꿈은 류현진”
    • 입력 2021-08-26 21:52:35
    • 수정2021-08-26 2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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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1차 지명에서 광주진흥고의 강속구 우완 투수 문동주를 선택했습니다.

과거 류현진의 한화 입단과 과정도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롤모델도 류현진이라고 합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상대로 한화의 선택은 강속구 투수 문동주였습니다.

한 때 오타니를 동경해왔지만 이제 한화 선배인 류현진으로 바뀌었습니다.

[문동주/지난6월 : "일본의 오타니가 롤모델입니다. [이펙트2]문동주/한화 1차 지명 류현진 선배를 롤모델로 삼고 열심히 던져보겠습니다."]

문동주는 시속 150km를 넘기는 강속구에 제구력까지 겸비해 올 해 고교 최대어 투수로 평가받았습니다.

KIA의 1차 지명이 유력했지만, KIA가 내야수 김도영을 선택해 한화가 행운을 거머줬습니다.

2006년 1차 지명에서 SK가 이재원을, 2차 지명에서 앞선 순번인 롯데가 나승현을 지명해, 한화가 류현진을 얻게 된 것과 과정도 비슷합니다.

[문동주/한화 1차 지명 : "류현진 선배님이 저와 같은 케이스로 (한화에) 입단하게 됐다고 들었는데, 한화에 입단한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림픽 부진 등 야구 인기가 떨어진 상황에서 KIA 김도영과의 투타 대결도 내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문동주/한화 1차 지명 : "(김)도영이한테 축하한다고 연락을 보냈고, 도영이도 저한테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고. 도영이를 상대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봐주지 않고 전력으로 던지겠습니다."]

한화에 굴러들어온 복덩이가 된 문동주, 제2의 류현진이 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립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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