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하루 확진자 ‘올해 최다’…확산세 차단 ‘고비’
입력 2021.08.27 (09:54)
수정 2021.08.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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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는 전주 모든 지역과 완주 이서면 일부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작됐는데, 확산세 차단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가 45명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부안 가족모임에서 비롯된 어촌 직판장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부안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의 한 사회복지시설 관련 집단 감염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닌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고등학교는 접촉자들을 검사하고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가벼운 증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하루이틀 진단 검사가 늦어졌다는 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주와 완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자 자영업자들은 생존권이 위협당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지난해부터 거듭된 영업 제한과 이에 따른 매출 저하로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양배/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원 : "코로나 바이러스가 저녁 6시가 되면 활동성이 두 배가 되는가? 2명이 만나면 코로나가 안 걸리고 4명이 만나면 걸리는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는 병균 덩어리로 취급할 만큼 혐오시설인가?"]
소상공인들은 저금리 대출 연장이나 임대료 지원 등 피해를 줄일 실질적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전북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는 전주 모든 지역과 완주 이서면 일부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작됐는데, 확산세 차단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가 45명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부안 가족모임에서 비롯된 어촌 직판장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부안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의 한 사회복지시설 관련 집단 감염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닌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고등학교는 접촉자들을 검사하고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가벼운 증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하루이틀 진단 검사가 늦어졌다는 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주와 완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자 자영업자들은 생존권이 위협당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지난해부터 거듭된 영업 제한과 이에 따른 매출 저하로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양배/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원 : "코로나 바이러스가 저녁 6시가 되면 활동성이 두 배가 되는가? 2명이 만나면 코로나가 안 걸리고 4명이 만나면 걸리는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는 병균 덩어리로 취급할 만큼 혐오시설인가?"]
소상공인들은 저금리 대출 연장이나 임대료 지원 등 피해를 줄일 실질적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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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7 10:43:40
[앵커]
전북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는 전주 모든 지역과 완주 이서면 일부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작됐는데, 확산세 차단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가 45명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부안 가족모임에서 비롯된 어촌 직판장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부안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의 한 사회복지시설 관련 집단 감염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닌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고등학교는 접촉자들을 검사하고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가벼운 증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하루이틀 진단 검사가 늦어졌다는 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주와 완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자 자영업자들은 생존권이 위협당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지난해부터 거듭된 영업 제한과 이에 따른 매출 저하로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양배/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원 : "코로나 바이러스가 저녁 6시가 되면 활동성이 두 배가 되는가? 2명이 만나면 코로나가 안 걸리고 4명이 만나면 걸리는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는 병균 덩어리로 취급할 만큼 혐오시설인가?"]
소상공인들은 저금리 대출 연장이나 임대료 지원 등 피해를 줄일 실질적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전북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는 전주 모든 지역과 완주 이서면 일부 지역에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시작됐는데, 확산세 차단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가 45명 나왔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부안 가족모임에서 비롯된 어촌 직판장 집단 감염이 이어지자, 부안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의 한 사회복지시설 관련 집단 감염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닌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고등학교는 접촉자들을 검사하고 자가격리하도록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가벼운 증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코로나19라고 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하루이틀 진단 검사가 늦어졌다는 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주와 완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되자 자영업자들은 생존권이 위협당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지난해부터 거듭된 영업 제한과 이에 따른 매출 저하로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양배/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원 : "코로나 바이러스가 저녁 6시가 되면 활동성이 두 배가 되는가? 2명이 만나면 코로나가 안 걸리고 4명이 만나면 걸리는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가게는 병균 덩어리로 취급할 만큼 혐오시설인가?"]
소상공인들은 저금리 대출 연장이나 임대료 지원 등 피해를 줄일 실질적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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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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