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공항 테러 당일에도 美·연합군 1만 2,500명 대피시켜
입력 2021.08.28 (01:29)
수정 2021.08.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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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탄테러 당일에도 미국과 연합군이 카불 공항을 통해 12,000여 명의 자국민과 아프간 조력자들을 국외로 탈출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전날 오전 3시부터 24시간 동안 약 12,500명을 군 수송기를 통해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35대의 미군 수송기로 약 8,500명, 54대의 연합군 수송기로 약 4,000 명을 카불 공항에서 국외로 실어날랐습니다.
이날은 대규모 폭탄 테러가 발생한 날로, 적지 않은 희생에도 공수 작전을 지속한 것입니다.
백악관은 탈레반의 카불 장악 직전인 지난 14일부터는 10만 5,000여 명, 지난달 말부터는 11만 60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집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 중에서 지금까지 약 5,100명의 미국 시민이 카불 공항을 통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25일 아프간에 있던 미국 시민권자는 6,000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테러 이튿날인 이날 약 5,400명이 대피를 위해 카불 공항 내에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크 테일러 미 합참 소장은 브리핑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전날 오전 3시부터 24시간 동안 약 12,500명을 군 수송기를 통해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35대의 미군 수송기로 약 8,500명, 54대의 연합군 수송기로 약 4,000 명을 카불 공항에서 국외로 실어날랐습니다.
이날은 대규모 폭탄 테러가 발생한 날로, 적지 않은 희생에도 공수 작전을 지속한 것입니다.
백악관은 탈레반의 카불 장악 직전인 지난 14일부터는 10만 5,000여 명, 지난달 말부터는 11만 60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집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 중에서 지금까지 약 5,100명의 미국 시민이 카불 공항을 통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25일 아프간에 있던 미국 시민권자는 6,000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테러 이튿날인 이날 약 5,400명이 대피를 위해 카불 공항 내에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크 테일러 미 합참 소장은 브리핑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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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불 공항 테러 당일에도 美·연합군 1만 2,500명 대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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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8 01:29:14
- 수정2021-08-28 01:33:27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탄테러 당일에도 미국과 연합군이 카불 공항을 통해 12,000여 명의 자국민과 아프간 조력자들을 국외로 탈출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전날 오전 3시부터 24시간 동안 약 12,500명을 군 수송기를 통해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35대의 미군 수송기로 약 8,500명, 54대의 연합군 수송기로 약 4,000 명을 카불 공항에서 국외로 실어날랐습니다.
이날은 대규모 폭탄 테러가 발생한 날로, 적지 않은 희생에도 공수 작전을 지속한 것입니다.
백악관은 탈레반의 카불 장악 직전인 지난 14일부터는 10만 5,000여 명, 지난달 말부터는 11만 60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집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 중에서 지금까지 약 5,100명의 미국 시민이 카불 공항을 통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25일 아프간에 있던 미국 시민권자는 6,000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테러 이튿날인 이날 약 5,400명이 대피를 위해 카불 공항 내에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크 테일러 미 합참 소장은 브리핑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전날 오전 3시부터 24시간 동안 약 12,500명을 군 수송기를 통해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35대의 미군 수송기로 약 8,500명, 54대의 연합군 수송기로 약 4,000 명을 카불 공항에서 국외로 실어날랐습니다.
이날은 대규모 폭탄 테러가 발생한 날로, 적지 않은 희생에도 공수 작전을 지속한 것입니다.
백악관은 탈레반의 카불 장악 직전인 지난 14일부터는 10만 5,000여 명, 지난달 말부터는 11만 600여 명을 대피시켰다고 집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 중에서 지금까지 약 5,100명의 미국 시민이 카불 공항을 통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지난 25일 아프간에 있던 미국 시민권자는 6,000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테러 이튿날인 이날 약 5,400명이 대피를 위해 카불 공항 내에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행크 테일러 미 합참 소장은 브리핑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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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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