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인수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상반기 1조 2,629억 원 적자
입력 2021.08.28 (03:46)
수정 2021.08.28 (03: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인수한 독일 온라인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의 상반기 적자가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됐습니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은 딜리버리히어로가 상반기 9억 1,800만 유로(약 1조 2,629억 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적자 4억 4,800만 유로(약 6,163억 원)보다 적자 폭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상반기 매출액도 26억 8,000만 유로(약 3조 6,869억 원)로 전년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됐지만, 이날 독일 증시에서 딜리버리 히어로의 주가는 3.2% 떨어졌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19년 12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분 약 88%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청했습니다.
공정위는 배민을 인수하려면 6개월 내 이 회사가 운영해온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을 달고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6월 매각 본 입찰을 거쳐 입찰에 참여한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공정위는 딜리버리 히어로가 매각 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매각기한을 내년 1월까지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딜리버리히어로 배달의민족 제공]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은 딜리버리히어로가 상반기 9억 1,800만 유로(약 1조 2,629억 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적자 4억 4,800만 유로(약 6,163억 원)보다 적자 폭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상반기 매출액도 26억 8,000만 유로(약 3조 6,869억 원)로 전년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됐지만, 이날 독일 증시에서 딜리버리 히어로의 주가는 3.2% 떨어졌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19년 12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분 약 88%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청했습니다.
공정위는 배민을 인수하려면 6개월 내 이 회사가 운영해온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을 달고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6월 매각 본 입찰을 거쳐 입찰에 참여한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공정위는 딜리버리 히어로가 매각 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매각기한을 내년 1월까지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딜리버리히어로 배달의민족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민 인수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상반기 1조 2,629억 원 적자
-
- 입력 2021-08-28 03:46:37
- 수정2021-08-28 03:54:21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인수한 독일 온라인 음식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의 상반기 적자가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됐습니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은 딜리버리히어로가 상반기 9억 1,800만 유로(약 1조 2,629억 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적자 4억 4,800만 유로(약 6,163억 원)보다 적자 폭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상반기 매출액도 26억 8,000만 유로(약 3조 6,869억 원)로 전년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됐지만, 이날 독일 증시에서 딜리버리 히어로의 주가는 3.2% 떨어졌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19년 12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분 약 88%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청했습니다.
공정위는 배민을 인수하려면 6개월 내 이 회사가 운영해온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을 달고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6월 매각 본 입찰을 거쳐 입찰에 참여한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공정위는 딜리버리 히어로가 매각 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매각기한을 내년 1월까지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딜리버리히어로 배달의민족 제공]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은 딜리버리히어로가 상반기 9억 1,800만 유로(약 1조 2,629억 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적자 4억 4,800만 유로(약 6,163억 원)보다 적자 폭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상반기 매출액도 26억 8,000만 유로(약 3조 6,869억 원)로 전년보다 2배 이상으로 확대됐지만, 이날 독일 증시에서 딜리버리 히어로의 주가는 3.2% 떨어졌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19년 12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지분 약 88%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을 신청했습니다.
공정위는 배민을 인수하려면 6개월 내 이 회사가 운영해온 국내 2위 배달앱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을 달고 기업결합을 승인했고.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6월 매각 본 입찰을 거쳐 입찰에 참여한 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공정위는 딜리버리 히어로가 매각 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매각기한을 내년 1월까지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딜리버리히어로 배달의민족 제공]
-
-
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변진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