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약 지킨 후보” 이낙연 “금강의 기적 이룰 때”…충청 표심 잡기
입력 2021.08.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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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오늘(28일) 첫 경선 순회 투표지인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은 다음 달 4일 대전·충남에서 처음으로 시작되고, 이튿날엔 세종·충북으로 이어집니다.
■이재명 “후보들 공약 다 비슷…나는 진짜 할 수 있는 후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충남 혁신도시·세종 행정도시·충청 광역교통시설 등 공약을 지킬 후보는 자신이라고 차별성을 내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충남 홍성군 충남도서관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약을 실제로 이행할 후보를 판단하는 기준은 과거에 있다며, “저의 공약 이행률이 95%를 훨씬 넘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충남 혁신도시·세종 행정도시 완성, 충청 메가시티 지원, 충청 광역교통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나열하며 “우리 후보들이 하는 공약이 다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하나의 차이는 있다”면서 “그 차이는 정책이 실제로 집행될 수 있는 경우가 어떤 경우일까, 누가 과연 진짜 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도지사를 하면서 실력은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하며 “국토 어디를 가나 특별한 차별감을 느끼지 않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그런 나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서산 ‘충남민항’ 문제를 두고 “효율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 그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도울 수 있다면, 정무적으로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남도서관에 앞서 대전을 찾은 이 후보는 대덕특구 대전환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로 대전환 ▲과학문화 기반의 도시 인프라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금강의 기적 이룰 때”
오늘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와 로컬푸드매장, 세종전통시장 등을 잇달아 찾은 이낙연 후보는 “한강의 기적에 이어 금강의 기적을 이룰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면서 “금강의 기적을 통해 충청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중심 역할을 다하면서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방역을 빨리 안정시키고 거리두기를 어떻게든 완화해, 전통시장 상인의 고통을 누그러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석 대목을 앞두고 국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한을 20만 원으로 높여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은 다음 달 4일 대전·충남에서 처음으로 시작되고, 이튿날엔 세종·충북으로 이어집니다.
■이재명 “후보들 공약 다 비슷…나는 진짜 할 수 있는 후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충남 혁신도시·세종 행정도시·충청 광역교통시설 등 공약을 지킬 후보는 자신이라고 차별성을 내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충남 홍성군 충남도서관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약을 실제로 이행할 후보를 판단하는 기준은 과거에 있다며, “저의 공약 이행률이 95%를 훨씬 넘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충남 혁신도시·세종 행정도시 완성, 충청 메가시티 지원, 충청 광역교통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나열하며 “우리 후보들이 하는 공약이 다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하나의 차이는 있다”면서 “그 차이는 정책이 실제로 집행될 수 있는 경우가 어떤 경우일까, 누가 과연 진짜 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도지사를 하면서 실력은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하며 “국토 어디를 가나 특별한 차별감을 느끼지 않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그런 나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서산 ‘충남민항’ 문제를 두고 “효율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 그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도울 수 있다면, 정무적으로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남도서관에 앞서 대전을 찾은 이 후보는 대덕특구 대전환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로 대전환 ▲과학문화 기반의 도시 인프라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금강의 기적 이룰 때”
오늘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와 로컬푸드매장, 세종전통시장 등을 잇달아 찾은 이낙연 후보는 “한강의 기적에 이어 금강의 기적을 이룰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면서 “금강의 기적을 통해 충청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중심 역할을 다하면서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방역을 빨리 안정시키고 거리두기를 어떻게든 완화해, 전통시장 상인의 고통을 누그러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석 대목을 앞두고 국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한을 20만 원으로 높여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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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공약 지킨 후보” 이낙연 “금강의 기적 이룰 때”…충청 표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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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8 18:39:2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오늘(28일) 첫 경선 순회 투표지인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은 다음 달 4일 대전·충남에서 처음으로 시작되고, 이튿날엔 세종·충북으로 이어집니다.
■이재명 “후보들 공약 다 비슷…나는 진짜 할 수 있는 후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충남 혁신도시·세종 행정도시·충청 광역교통시설 등 공약을 지킬 후보는 자신이라고 차별성을 내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충남 홍성군 충남도서관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약을 실제로 이행할 후보를 판단하는 기준은 과거에 있다며, “저의 공약 이행률이 95%를 훨씬 넘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충남 혁신도시·세종 행정도시 완성, 충청 메가시티 지원, 충청 광역교통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나열하며 “우리 후보들이 하는 공약이 다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하나의 차이는 있다”면서 “그 차이는 정책이 실제로 집행될 수 있는 경우가 어떤 경우일까, 누가 과연 진짜 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도지사를 하면서 실력은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하며 “국토 어디를 가나 특별한 차별감을 느끼지 않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그런 나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서산 ‘충남민항’ 문제를 두고 “효율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 그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도울 수 있다면, 정무적으로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남도서관에 앞서 대전을 찾은 이 후보는 대덕특구 대전환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로 대전환 ▲과학문화 기반의 도시 인프라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금강의 기적 이룰 때”
오늘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와 로컬푸드매장, 세종전통시장 등을 잇달아 찾은 이낙연 후보는 “한강의 기적에 이어 금강의 기적을 이룰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면서 “금강의 기적을 통해 충청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중심 역할을 다하면서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방역을 빨리 안정시키고 거리두기를 어떻게든 완화해, 전통시장 상인의 고통을 누그러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석 대목을 앞두고 국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한을 20만 원으로 높여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지역 순회 경선은 다음 달 4일 대전·충남에서 처음으로 시작되고, 이튿날엔 세종·충북으로 이어집니다.
■이재명 “후보들 공약 다 비슷…나는 진짜 할 수 있는 후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충남 혁신도시·세종 행정도시·충청 광역교통시설 등 공약을 지킬 후보는 자신이라고 차별성을 내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충남 홍성군 충남도서관을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약을 실제로 이행할 후보를 판단하는 기준은 과거에 있다며, “저의 공약 이행률이 95%를 훨씬 넘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충남 혁신도시·세종 행정도시 완성, 충청 메가시티 지원, 충청 광역교통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나열하며 “우리 후보들이 하는 공약이 다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다만, “하나의 차이는 있다”면서 “그 차이는 정책이 실제로 집행될 수 있는 경우가 어떤 경우일까, 누가 과연 진짜 할 수 있느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도지사를 하면서 실력은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하며 “국토 어디를 가나 특별한 차별감을 느끼지 않고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그런 나라, 여러분께 약속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서산 ‘충남민항’ 문제를 두고 “효율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장기적으로 그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도울 수 있다면, 정무적으로 선택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충남도서관에 앞서 대전을 찾은 이 후보는 대덕특구 대전환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로 대전환 ▲과학문화 기반의 도시 인프라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금강의 기적 이룰 때”
오늘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와 로컬푸드매장, 세종전통시장 등을 잇달아 찾은 이낙연 후보는 “한강의 기적에 이어 금강의 기적을 이룰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세종전통시장을 찾아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면서 “금강의 기적을 통해 충청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중심 역할을 다하면서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특히, “방역을 빨리 안정시키고 거리두기를 어떻게든 완화해, 전통시장 상인의 고통을 누그러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추석 대목을 앞두고 국산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상한을 20만 원으로 높여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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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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