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로나19, 더는 사회에 중대 위협 아냐”…제한 조치 해제
입력 2021.08.28 (19:56)
수정 2021.08.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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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가 자국에서 코로나 19가 더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아니라고 밝히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제한 조치를 다음 달 10일 사실상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AFP 통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은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의 덴마크 정부 성명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코로나19를 사회적으로 중대한 질병으로 규정한 분류는 다음 달 10일 만료되며, 보건당국과 전문가 그룹, 전염병위원회와 논의 뒤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다면서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도입했던 특별 규정들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다만 “아직 팬데믹, 즉 세계적 전염병 유행의 위험에서 빠져나오지는 않았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가 다시 사회의 중요한 기능을 위협할 경우 신속히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덴마크에서 식당이나 영화관, 체육관 등을 이용할 때 진단검사 결과나 백신 완료 증명서 등을 보여줄 필요가 없게 됐다고 dpa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도 지난 14일부터 해제됐습니다.
다만 덴마크 입국과 관련한 제한 조치는 유지된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FP 통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은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의 덴마크 정부 성명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코로나19를 사회적으로 중대한 질병으로 규정한 분류는 다음 달 10일 만료되며, 보건당국과 전문가 그룹, 전염병위원회와 논의 뒤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다면서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도입했던 특별 규정들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다만 “아직 팬데믹, 즉 세계적 전염병 유행의 위험에서 빠져나오지는 않았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가 다시 사회의 중요한 기능을 위협할 경우 신속히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덴마크에서 식당이나 영화관, 체육관 등을 이용할 때 진단검사 결과나 백신 완료 증명서 등을 보여줄 필요가 없게 됐다고 dpa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도 지난 14일부터 해제됐습니다.
다만 덴마크 입국과 관련한 제한 조치는 유지된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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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8 20:18:45

덴마크가 자국에서 코로나 19가 더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아니라고 밝히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제한 조치를 다음 달 10일 사실상 모두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AFP 통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은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의 덴마크 정부 성명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코로나19를 사회적으로 중대한 질병으로 규정한 분류는 다음 달 10일 만료되며, 보건당국과 전문가 그룹, 전염병위원회와 논의 뒤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다면서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도입했던 특별 규정들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다만 “아직 팬데믹, 즉 세계적 전염병 유행의 위험에서 빠져나오지는 않았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가 다시 사회의 중요한 기능을 위협할 경우 신속히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덴마크에서 식당이나 영화관, 체육관 등을 이용할 때 진단검사 결과나 백신 완료 증명서 등을 보여줄 필요가 없게 됐다고 dpa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도 지난 14일부터 해제됐습니다.
다만 덴마크 입국과 관련한 제한 조치는 유지된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FP 통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은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의 덴마크 정부 성명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코로나19를 사회적으로 중대한 질병으로 규정한 분류는 다음 달 10일 만료되며, 보건당국과 전문가 그룹, 전염병위원회와 논의 뒤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다면서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해 도입했던 특별 규정들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12세 이상 인구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다만 “아직 팬데믹, 즉 세계적 전염병 유행의 위험에서 빠져나오지는 않았다”면서 “정부는 코로나19가 다시 사회의 중요한 기능을 위협할 경우 신속히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덴마크에서 식당이나 영화관, 체육관 등을 이용할 때 진단검사 결과나 백신 완료 증명서 등을 보여줄 필요가 없게 됐다고 dpa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도 지난 14일부터 해제됐습니다.
다만 덴마크 입국과 관련한 제한 조치는 유지된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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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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