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여야, 이철규 의원 ‘편법 증여’ 의혹 공방 외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제기된 '편법 증여' 의혹을 놓고, 강원도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논평을 내고 이 의원의 딸이 아파트 구입 자금을 은행권이 아닌 지인에게 빌렸다는 것에 대해 편법증여 방식이라는 의심을 하게 된다며 수사기관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야당 의원 조사에는 끼워 맞추기식 무리수가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내년 지선 앞두고 시군의원선거구 획정위 구성 착수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가 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구성에 나섭니다.

강원도는 다음 달 말까지, 시군의원선거구 획정위를 구성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11명 이내의 위원 인선 등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광역의원의 경우 인구 편차 비율 조정 등 변동 요인이 있어 국회에서 의원 정수와 선거구 재획정에 대한 논의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구군 올해 첫 벼 베기…다음 달 8일부터 출하

이달 26일 철원에 이어 양구지역에서도 올해 첫 햅쌀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양구군은 오늘(30일) 양구읍 학조리에서 올해 4월 모내기한 지 넉 달 만에 첫 벼 베기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구군은 20여 농가에서 생산한 조기 햅쌀 230톤을 다음 달 8일부터 추석용 햅쌀로 출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