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경선 투표 시작…국민의힘은 ‘경선룰’ 진통
입력 2021.08.31 (06:17)
수정 2021.08.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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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오늘부터 대전, 충남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순회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경선 룰을 놓고 후보간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소식 박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연속 나흘 째 충청권을 누빈 이낙연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주택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새 정부의 첫 총리로는 충청권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도 충청권 당원들을 만났고,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도 세종시 맞춤공약을 내놨습니다.
모두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전 충남 권리당원 투표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사흘간의 충청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노인,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돌봄 부담에서 개인을 해방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선 경선 과정에 역선택 방지 장치를 둘지 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결정된 건 없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후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특히 유승민 후보 캠프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는 건 정권 탈환을 막는 행위라고 정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고, 홍준표 후보도 골목대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경선에 다른 당 지지자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 절차나 이 과정에 대해서 우리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것을 저는 따를 것입니다."]
원희룡 후보는 19억여 원의 재산을 선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통령 예비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언론중재법 반대 행사에 참여해 문재인 정권이 사람의 입을 막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민주당이 오늘부터 대전, 충남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순회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경선 룰을 놓고 후보간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소식 박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연속 나흘 째 충청권을 누빈 이낙연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주택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새 정부의 첫 총리로는 충청권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도 충청권 당원들을 만났고,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도 세종시 맞춤공약을 내놨습니다.
모두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전 충남 권리당원 투표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사흘간의 충청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노인,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돌봄 부담에서 개인을 해방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선 경선 과정에 역선택 방지 장치를 둘지 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결정된 건 없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후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특히 유승민 후보 캠프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는 건 정권 탈환을 막는 행위라고 정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고, 홍준표 후보도 골목대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경선에 다른 당 지지자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 절차나 이 과정에 대해서 우리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것을 저는 따를 것입니다."]
원희룡 후보는 19억여 원의 재산을 선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통령 예비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언론중재법 반대 행사에 참여해 문재인 정권이 사람의 입을 막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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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오늘부터 대전, 충남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순회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경선 룰을 놓고 후보간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소식 박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연속 나흘 째 충청권을 누빈 이낙연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주택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새 정부의 첫 총리로는 충청권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도 충청권 당원들을 만났고,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도 세종시 맞춤공약을 내놨습니다.
모두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전 충남 권리당원 투표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사흘간의 충청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노인,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돌봄 부담에서 개인을 해방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선 경선 과정에 역선택 방지 장치를 둘지 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결정된 건 없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후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특히 유승민 후보 캠프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는 건 정권 탈환을 막는 행위라고 정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고, 홍준표 후보도 골목대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경선에 다른 당 지지자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 절차나 이 과정에 대해서 우리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것을 저는 따를 것입니다."]
원희룡 후보는 19억여 원의 재산을 선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통령 예비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언론중재법 반대 행사에 참여해 문재인 정권이 사람의 입을 막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민주당이 오늘부터 대전, 충남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순회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경선 룰을 놓고 후보간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소식 박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연속 나흘 째 충청권을 누빈 이낙연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주택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새 정부의 첫 총리로는 충청권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도 충청권 당원들을 만났고,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도 세종시 맞춤공약을 내놨습니다.
모두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전 충남 권리당원 투표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사흘간의 충청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노인,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돌봄 부담에서 개인을 해방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선 경선 과정에 역선택 방지 장치를 둘지 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결정된 건 없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후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특히 유승민 후보 캠프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는 건 정권 탈환을 막는 행위라고 정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고, 홍준표 후보도 골목대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경선에 다른 당 지지자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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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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