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가능해진 임신부·12~17세…언제 어떤 백신 맞을까

입력 2021.08.31 (06:41) 수정 2021.08.31 (06: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임신부와 12~17세까지의 소아·청소년을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키로 하면서 접종 계획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분들은 언제,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방역 당국이 답했습니다.

[리포트]

["소아청소년, 임신부에 대한 접종 은 18~49세에 대한 1차 접종을 9월까지 마무리한 후에 4분기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신부는 코로나19의 고위험군으로 현재까지 주요 국가에서 접종 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소아청소년은 최근 식약처 허가와 주요 국가접종을 통해 12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이 되어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키는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추가 접종대상이 되는 12~17세의 인구는 현재 276만 명 정도이고요. 임신부는 27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현재 화이자 백신이 12세 이상으로 허가가 나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을 주로 접종을 할 예정입니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연령 하한선을 12세로 조정하는 허가변경 사항이 식약처에 제출돼서 현재 검토 중에 있기 때문에 모더나의 경우에도 허가변경이 진행되면 모더나도 검토를 할 수 있고요. 임신부의 경우에도 현재는 mRNA 백신을 주로 접종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마 4분기 정도는 앞단에 먼저 시행했던 고위험군들의 추가접종과 또 추가로 되는 임신부, 청소년들이 접종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접종대상자의 규모가 4분기에는 그렇게 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세부적인 그런 시행계획들을 세우면서 수급 상황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하면서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 중에 있는데요. 전문가와 또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의견은 단체 접종보다는 개별 접종의 형태로, 학부모와 학생의 동의 기반으로 접종을 진행하는 것을 권고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세부 실행방안을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아청소년 접종이 진행되면 성인에서의 접종률이 한 72~73% 정도가 되는 그런 수치인데요. 그렇게 하더라도 미접종자가 30%, 25~30%가 남기 때문에 미접종자 중심으로 계속 유행이 지속되고 확산될 그런 우려가 분명히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목표나 이런 부분들은 좀 더 저희가 방역대응 계획 등을 보완할 때 검토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문가에게 듣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가능해진 임신부·12~17세…언제 어떤 백신 맞을까
    • 입력 2021-08-31 06:41:32
    • 수정2021-08-31 06:46:15
    뉴스광장 1부
[앵커]

정부가 임신부와 12~17세까지의 소아·청소년을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키로 하면서 접종 계획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분들은 언제,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방역 당국이 답했습니다.

[리포트]

["소아청소년, 임신부에 대한 접종 은 18~49세에 대한 1차 접종을 9월까지 마무리한 후에 4분기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임신부는 코로나19의 고위험군으로 현재까지 주요 국가에서 접종 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소아청소년은 최근 식약처 허가와 주요 국가접종을 통해 12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이 되어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키는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추가 접종대상이 되는 12~17세의 인구는 현재 276만 명 정도이고요. 임신부는 27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현재 화이자 백신이 12세 이상으로 허가가 나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을 주로 접종을 할 예정입니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연령 하한선을 12세로 조정하는 허가변경 사항이 식약처에 제출돼서 현재 검토 중에 있기 때문에 모더나의 경우에도 허가변경이 진행되면 모더나도 검토를 할 수 있고요. 임신부의 경우에도 현재는 mRNA 백신을 주로 접종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마 4분기 정도는 앞단에 먼저 시행했던 고위험군들의 추가접종과 또 추가로 되는 임신부, 청소년들이 접종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접종대상자의 규모가 4분기에는 그렇게 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 세부적인 그런 시행계획들을 세우면서 수급 상황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하면서 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 중에 있는데요. 전문가와 또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의견은 단체 접종보다는 개별 접종의 형태로, 학부모와 학생의 동의 기반으로 접종을 진행하는 것을 권고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세부 실행방안을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아청소년 접종이 진행되면 성인에서의 접종률이 한 72~73% 정도가 되는 그런 수치인데요. 그렇게 하더라도 미접종자가 30%, 25~30%가 남기 때문에 미접종자 중심으로 계속 유행이 지속되고 확산될 그런 우려가 분명히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목표나 이런 부분들은 좀 더 저희가 방역대응 계획 등을 보완할 때 검토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