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경선 투표 시작…국민의힘은 ‘경선룰’ 진통
입력 2021.08.31 (07:09)
수정 2021.08.31 (0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이 오늘부터 대전, 충남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순회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경선 룰을 놓고 후보 간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소식 박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연속 나흘 째 충청권을 누빈 이낙연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주택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새 정부의 첫 총리로는 충청권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도 충청권 당원들을 만났고,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도 세종시 맞춤공약을 내놨습니다.
모두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전 충남 권리당원 투표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사흘간의 충청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노인,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돌봄 부담에서 개인을 해방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선 경선 과정에 역선택 방지 장치를 둘지 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결정된 건 없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후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특히 유승민 후보 캠프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는 건 정권 탈환을 막는 행위라고 정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고, 홍준표 후보도 골목대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경선에 다른 당 지지자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 절차나 이 과정에 대해서 우리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것을 저는 따를 것입니다."]
원희룡 후보는 19억여 원의 재산을 선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통령 예비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언론중재법 반대 행사에 참여해 문재인 정권이 사람의 입을 막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민주당이 오늘부터 대전, 충남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순회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경선 룰을 놓고 후보 간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소식 박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연속 나흘 째 충청권을 누빈 이낙연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주택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새 정부의 첫 총리로는 충청권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도 충청권 당원들을 만났고,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도 세종시 맞춤공약을 내놨습니다.
모두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전 충남 권리당원 투표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사흘간의 충청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노인,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돌봄 부담에서 개인을 해방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선 경선 과정에 역선택 방지 장치를 둘지 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결정된 건 없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후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특히 유승민 후보 캠프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는 건 정권 탈환을 막는 행위라고 정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고, 홍준표 후보도 골목대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경선에 다른 당 지지자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 절차나 이 과정에 대해서 우리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것을 저는 따를 것입니다."]
원희룡 후보는 19억여 원의 재산을 선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통령 예비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언론중재법 반대 행사에 참여해 문재인 정권이 사람의 입을 막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오늘 경선 투표 시작…국민의힘은 ‘경선룰’ 진통
-
- 입력 2021-08-31 07:09:34
- 수정2021-08-31 07:18:58
[앵커]
민주당이 오늘부터 대전, 충남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순회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경선 룰을 놓고 후보 간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소식 박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연속 나흘 째 충청권을 누빈 이낙연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주택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새 정부의 첫 총리로는 충청권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도 충청권 당원들을 만났고,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도 세종시 맞춤공약을 내놨습니다.
모두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전 충남 권리당원 투표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사흘간의 충청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노인,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돌봄 부담에서 개인을 해방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선 경선 과정에 역선택 방지 장치를 둘지 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결정된 건 없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후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특히 유승민 후보 캠프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는 건 정권 탈환을 막는 행위라고 정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고, 홍준표 후보도 골목대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경선에 다른 당 지지자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 절차나 이 과정에 대해서 우리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것을 저는 따를 것입니다."]
원희룡 후보는 19억여 원의 재산을 선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통령 예비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언론중재법 반대 행사에 참여해 문재인 정권이 사람의 입을 막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민주당이 오늘부터 대전, 충남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순회경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경선 룰을 놓고 후보 간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 소식 박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연속 나흘 째 충청권을 누빈 이낙연 후보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만나 주택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새 정부의 첫 총리로는 충청권 인사를 약속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도 충청권 당원들을 만났고, 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도 세종시 맞춤공약을 내놨습니다.
모두 오늘부터 시작되는 대전 충남 권리당원 투표를 염두에 둔 행보입니다.
사흘간의 충청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노인,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돌봄 부담에서 개인을 해방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입니다."]
국민의힘에선 경선 과정에 역선택 방지 장치를 둘지 말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결정된 건 없고,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후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특히 유승민 후보 캠프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는 건 정권 탈환을 막는 행위라고 정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를 한꺼번에 비판했고, 홍준표 후보도 골목대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며 경선에 다른 당 지지자도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경선 절차나 이 과정에 대해서 우리 당의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것을 저는 따를 것입니다."]
원희룡 후보는 19억여 원의 재산을 선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통령 예비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습니다."]
최재형 후보는 언론중재법 반대 행사에 참여해 문재인 정권이 사람의 입을 막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
-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박민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