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지방은행 2023년 설립 ‘가닥’…출자금 3천억 원 규모
입력 2021.08.31 (08:21)
수정 2021.08.3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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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 지방은행 설립이 충청남도 주도로 추진되는 가운데, 은행 설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초기 출자금은 3천억 원, 지점 수는 10개로, 내후년 출범을 목표로 설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 지방은행 태스크포스 팀은 한 주 한 차례씩 모임을 갖고 은행 설립 종잣돈을 대줄 대상자들을 압축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H그룹과 증권사 2곳, 또 인터넷 뱅킹을 추진하는 민간사 등에 출자를 건의했습니다.
[송무경/충청남도 경제정책과장 : "금융 플랫폼 기업이라든가 증권사, 그리고 경제단체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2023년 출범 첫해 목표로 잡은 출자금은 3천억 원 안팎.
현재 영업 중인 부산은행이나 대구은행 등의 지방은행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BIS 자기자본비율 10% 준수 시에 최대 3조 원대 대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영업 지역은 충남과 대전, 세종, 충북까지로 하고 본점 외 지점은 10곳에 두는 것으로 잡고 있습니다.
본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는 4개 시도가 협의를 거쳐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건은 수익 모델.
이와 관련해 1금융권 대출이 곤란한 신용등급 4에서 7등급 사이의 중간 신용 서민들, 또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대출 모델을 짠다면 출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방만기/충남경제동향분석 센터장 : "중간 신용 그룹에 있는 개인대출, 기업대출을 통해서 연간 600억 원 이상의 대출 마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모바일뱅킹과 폰뱅킹,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을 좀 더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둘러싼 설득 작업도 넘어야 할 또다른 산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충청 지방은행 설립이 충청남도 주도로 추진되는 가운데, 은행 설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초기 출자금은 3천억 원, 지점 수는 10개로, 내후년 출범을 목표로 설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 지방은행 태스크포스 팀은 한 주 한 차례씩 모임을 갖고 은행 설립 종잣돈을 대줄 대상자들을 압축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H그룹과 증권사 2곳, 또 인터넷 뱅킹을 추진하는 민간사 등에 출자를 건의했습니다.
[송무경/충청남도 경제정책과장 : "금융 플랫폼 기업이라든가 증권사, 그리고 경제단체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2023년 출범 첫해 목표로 잡은 출자금은 3천억 원 안팎.
현재 영업 중인 부산은행이나 대구은행 등의 지방은행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BIS 자기자본비율 10% 준수 시에 최대 3조 원대 대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영업 지역은 충남과 대전, 세종, 충북까지로 하고 본점 외 지점은 10곳에 두는 것으로 잡고 있습니다.
본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는 4개 시도가 협의를 거쳐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건은 수익 모델.
이와 관련해 1금융권 대출이 곤란한 신용등급 4에서 7등급 사이의 중간 신용 서민들, 또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대출 모델을 짠다면 출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방만기/충남경제동향분석 센터장 : "중간 신용 그룹에 있는 개인대출, 기업대출을 통해서 연간 600억 원 이상의 대출 마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모바일뱅킹과 폰뱅킹,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을 좀 더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둘러싼 설득 작업도 넘어야 할 또다른 산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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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31 08:36:23
[앵커]
충청 지방은행 설립이 충청남도 주도로 추진되는 가운데, 은행 설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초기 출자금은 3천억 원, 지점 수는 10개로, 내후년 출범을 목표로 설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 지방은행 태스크포스 팀은 한 주 한 차례씩 모임을 갖고 은행 설립 종잣돈을 대줄 대상자들을 압축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H그룹과 증권사 2곳, 또 인터넷 뱅킹을 추진하는 민간사 등에 출자를 건의했습니다.
[송무경/충청남도 경제정책과장 : "금융 플랫폼 기업이라든가 증권사, 그리고 경제단체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2023년 출범 첫해 목표로 잡은 출자금은 3천억 원 안팎.
현재 영업 중인 부산은행이나 대구은행 등의 지방은행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BIS 자기자본비율 10% 준수 시에 최대 3조 원대 대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영업 지역은 충남과 대전, 세종, 충북까지로 하고 본점 외 지점은 10곳에 두는 것으로 잡고 있습니다.
본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는 4개 시도가 협의를 거쳐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건은 수익 모델.
이와 관련해 1금융권 대출이 곤란한 신용등급 4에서 7등급 사이의 중간 신용 서민들, 또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대출 모델을 짠다면 출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방만기/충남경제동향분석 센터장 : "중간 신용 그룹에 있는 개인대출, 기업대출을 통해서 연간 600억 원 이상의 대출 마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모바일뱅킹과 폰뱅킹,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을 좀 더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둘러싼 설득 작업도 넘어야 할 또다른 산입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충청 지방은행 설립이 충청남도 주도로 추진되는 가운데, 은행 설립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초기 출자금은 3천억 원, 지점 수는 10개로, 내후년 출범을 목표로 설립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 지방은행 태스크포스 팀은 한 주 한 차례씩 모임을 갖고 은행 설립 종잣돈을 대줄 대상자들을 압축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H그룹과 증권사 2곳, 또 인터넷 뱅킹을 추진하는 민간사 등에 출자를 건의했습니다.
[송무경/충청남도 경제정책과장 : "금융 플랫폼 기업이라든가 증권사, 그리고 경제단체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2023년 출범 첫해 목표로 잡은 출자금은 3천억 원 안팎.
현재 영업 중인 부산은행이나 대구은행 등의 지방은행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BIS 자기자본비율 10% 준수 시에 최대 3조 원대 대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영업 지역은 충남과 대전, 세종, 충북까지로 하고 본점 외 지점은 10곳에 두는 것으로 잡고 있습니다.
본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는 4개 시도가 협의를 거쳐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관건은 수익 모델.
이와 관련해 1금융권 대출이 곤란한 신용등급 4에서 7등급 사이의 중간 신용 서민들, 또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대출 모델을 짠다면 출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방만기/충남경제동향분석 센터장 : "중간 신용 그룹에 있는 개인대출, 기업대출을 통해서 연간 600억 원 이상의 대출 마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모바일뱅킹과 폰뱅킹,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을 좀 더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를 둘러싼 설득 작업도 넘어야 할 또다른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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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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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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