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 밤의 은행 무장강도 도주극…시민 2명 사망·4명 부상

입력 2021.08.31 (10:47) 수정 2021.08.3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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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중무장한 강도들이 한밤중에 은행을 털고 인질들을 방패 삼아 도주극을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0일 새벽 강도 20여 명이 차량 10대를 나눠타고 은행 최소 2곳을 습격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총격을 피하기 위해 차 위에 인질들을 태우고 달아났으며 경찰의 추격을 막기 위해 거리 곳곳에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추격끝에 3명을 체포했지만 이 과정에서 용의자 1명과 시민 2명이 숨졌습니다.

또 폭발물이 터져 지나가던 시민이 다리를 크게 다치는 등 적어도 4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폭발물이 아직 거리에 남아있다며 완전 제거될 때까지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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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1 10:47:07
    • 수정2021-08-31 10: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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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중무장한 강도들이 한밤중에 은행을 털고 인질들을 방패 삼아 도주극을 벌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0일 새벽 강도 20여 명이 차량 10대를 나눠타고 은행 최소 2곳을 습격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총격을 피하기 위해 차 위에 인질들을 태우고 달아났으며 경찰의 추격을 막기 위해 거리 곳곳에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추격끝에 3명을 체포했지만 이 과정에서 용의자 1명과 시민 2명이 숨졌습니다.

또 폭발물이 터져 지나가던 시민이 다리를 크게 다치는 등 적어도 4명이 다쳤습니다.

당국은 폭발물이 아직 거리에 남아있다며 완전 제거될 때까지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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